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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공개 연애 시작..'해피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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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진심이 닿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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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권정록(이동욱 분), 오진심(유인나 분)은 기획사 10주년 파티에서 공개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알렸다.

오진심은 소속사 대표에게 "이제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 내 마음 가는대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다음 날 권정록을 만나 정장을 맞추러 갔다.

권정록이 의아해 하자, 오진심은 "파티용으로 하나 맞추자. 자문 변호사가 아닌, 오늘은 내 남자친구로 가는 것"이라며 "더 이상 피하고 싶지 않다. 우리 사이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공식적인 자리에 두 사람은 팔짱을 낀 채 나타났다. 기자들이 몰려 들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를 바라보며 활짝 웃었다. 이로써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오진심은 "내 마음, 내 진심 모두가 알아주겠죠?"라고 했고, 권정록은 "분명 모두에게 그 마음 닿을 거다. 당신의 진심이 내게 닿았듯이"라고 대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진심은 한 달간 해외 촬영을 떠났다. 권정록은 오진심이 진행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진심을 전했다. 몸은 떨어져 있었지만, 마음만은 가까웠던 두 사람. 그러던 중 오진심이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 "기사가 하나 터졌는데 오해하지 말라"고 했다. 한국에 오면 다 설명할 테니, 절대 오해하지 말라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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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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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록은 전화를 끊고 기사를 확인했다. 오진심과 드라마 상대 배역 문지후의 '몰래 데이트' 기사였다. 하지만 권정록은 기사를 보고도 화를 내지 않았다. "음식이 입에 잘 안 맞나. 얼굴 살이 빠진 것 같다"며 오진심만을 바라보고 걱정할 뿐이었다.

기자들 몰래 입국한 오진심은 바로 권정록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가 안 되자 걱정하면서 집으로 향했다. 오진심의 집에는 서프라이즈 파티가 준비돼 있었다. 권정록이 매니저한테 귀국 일정을 듣고 준비했던 것. 그는 "화날 리가 있겠냐. 우리 사이에 그 정도 믿음도 없겠냐"면서 오진심을 안심시켰다.

오진심은 해명 기사를 내려 했지만, 소속사 대표에게 막혔다. 그는 "해명 기사 못 낸다. 첫 방송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남녀 주인공 케미가 터져야 시청률도 터지지 않겠냐. 그쪽 소속사랑 얘기 다 끝냈다"며 "스캔들 나서 좀 그렇지만 일단 주목을 확 받았으니까, 드라마 끝날 때까지 긍정도 부정도 하지 말자"고 말했다.

결국 드라마는 성공적으로 종영했고, '배우 오윤서'로서 오진심은 재기에 성공했다. 악플도 사라졌고, 권정록과 선플을 함께 보며 행복을 느꼈다.

한편 지난 2월 6일 첫 방송된 '진심이 닿다'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박민영, 김재욱 주연 '그녀의 사생활'이 오는 4월 10일부터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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