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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TF프리즘] "달라졌다는 안소희"...평가는 '와이키키2' 시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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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알바왕' 김정은 역을 맡았다.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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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2'로 '연기력 논란' 꼬리표 떼나

[더팩트|박슬기 기자]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기 논란이 끊이지 않던 배우 안소희. 하지만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다진 그다.

안소희는 2008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로 처음 연기에 입문했다. 원더걸스로 뜨거운 인기를 모은 그는 이를 계기로 배우 활동에 욕심을 냈다. 이후 tvN 드라마 '하트 투 하트' '안투라지' 영화 '부산행' '싱글라이더' 등에 출연했지만 그를 향한 연기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작품의 몰입도를 깨는 어색한 연기로 혹평을 받아야만 했다. 단조로운 표정과 국어책을 읽는 듯한 감정 없는 그의 말투가 가장 큰 문제였다.

특히 안소희는 원더걸스 해체 후 배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이돌 옷을 벗고, 배우 옷을 입기 위해 포털사이트 프로필까지 원더걸스의 흔적을 지웠다. 하지만 배우로서 그렇다 할 결과물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는 영화 '싱글라이더' 이후 3년 만에 '으라차차 와이키키2'로 달라진 모습을 자신했다. 안소희는 극 중 생계를 위해 세상 모든 알바를 섭렵한 '알바왕' 김정은 역을 맡았다. 그는 "망가지는 것에 두려움은 드라마 특성상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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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는 극 중 이이경과 티격태격 '케미'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는 인물 김정은 역을 맡았다.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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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는 자신의 연기력 논란을 의식한 듯 앞서 25일 열린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발표회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돼 긴장도 되고 걱정도 많고 설레기도 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 보여드린 모습들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연출을 맡은 이창민 PD는 안소희에 대해 "보여지지 않은 이미지를 한번 보여주고 싶은 것이 캐스팅의 이유였다"며 "최종 오디션 때 잘 읽은 부분들도 있어서 캐스팅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안소희는 "재밌게 보여주고 싶고, 어떻게 하면 더 새롭고 웃기게 망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면서 표현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1회가 방송된 가운데, 시청자는 안소희의 연기력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혹평에서 호평으로 바뀔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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