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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알리, "오랜 연인과 결혼 준비..축복해달라" 혼란의 결혼설 직접 인정 [전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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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진영 기자] 가수 알리가 직접 '결혼설'을 인정했다. 현재 미국에 있기 때문에 향후 상의 후 정확하게 결혼 발표를 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알리의 '5월 결혼설'은 지난 22일 불거졌다. 알리가 오는 5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결혼 계획을 알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문제는 소속사 입장이었다. 알리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서 “알리가 5월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과 “사실무근이고 현재 남자친구도 없다”라는 엇갈린 입장을 내놓아 대중들에게 혼란을 안겼다.

이에 알리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다.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결혼설'을 인정했다.

현재 알리는 공연차 LA에 머물고 있는 상황. 이에 확인 과정이 늦어졌고, 입장 역시 엇갈리게 된 것. 알리는 "미국 일정을 마치고 팬클럽에 먼저 공식적으로 알리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갔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는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 들어가서 예비신랑과 양가 부모님과 상의 후 발표하겠다. 여러분 많이 축복해달라"고 덧붙였다.

알리의 예비신랑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두 사람은 3년간 교제해왔다고 알려졌다. 알리가 직접 결혼 발표를 하며 엇갈린 입장을 정리하자 팬들은 그제야 혼란스러움을 떨쳐내고 따뜻한 응원과 축하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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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데뷔한 알리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심금을 알리는 깊은 감성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4월에는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멤버로 북한 평양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다음은 알리의 결혼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알리입니다. 저는 지금 공연차 LA에 와 있습니다.

시차적응으로 잠자는 중에 한국에서 지인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고 깨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네요.

미국 일정을 마치고 팬클럽에게 먼저 공식적으로 알리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갔네요.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습니다.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 들어가서 예비신랑과 양가 부모님과 상의 후 발표하겠습니다! 여러분 많이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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