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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막돼먹은 영애씨17' 김현숙, 정보석의 구박에 빈정 상해 몰래 투잡 뛰다 적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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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 = TVN 막돼먹은영애씨17 방송화면캡쳐


김현숙이 정보석 몰래 개인적으로 디자인 일을 받은 사실을 들켰다.

22일 방송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연출 한상재|극본 한설희, 백지현, 홍보희)에서 정보석(정보석 분)은 이승준(이승준 분)이 자신의 뒷담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해 이영애(김현숙 분)에게 월급 인상을 취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그런 정보석을 말렸고, 이후 정보석은 이영애에게 경비는 사비로 처리하라고 눈치를 줬다. 이영애는 이승준이 홈쇼핑으로 돈을 많이 쓰는 것을 알고 잔소리했고, 이승준은 돈을 아끼려 안쓰는 물건을 정리했다.

라미란(라미란 분)은 사직서를 두고 떠난 나수아(박수아 분)의 퇴사를 막기위해 고분곤투했다. 윤서현(윤서현 분), 정지순(정지순 분), 김혁규(고세원 분)는 나수아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하며 나수아가 연제형의 지갑을 훔치려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네 사람은 마침 연제형을 만나 나수아가 지갑을 훔치려했던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연제형은 사진을 두고 나수아를 놀렸다고 고백했다. 라미란은 나수아가 자신과의 관계를 숨기려 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해 윤서현의 머리채를 잡았다.

라미란은 정보석에게 나수아가 회사에 있는 척하며 계속 시간을 끌었다. 한편 나수아는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들른 우동집에서 편집장의 과한 요구에 만화 절필 선언을 하고 부산으로 향하던 이규한(이규한 분)을 만났다. 각자 거짓 사정을 이야기하던 중 도둑이 이규한의 핸드폰을 훔쳐갔고, 나수아와 이규한은 함께 도둑을 뒤쫒았지만 결국 잡지 못했다.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며 속 이야기를 나누다 술에 취해 함께 거리를 걸으며 부산에 가자고 약속했다.

김혁규(고세원 분)은 아는 형이 곱창으로 미국 진출하려한다며 이영애에게 함께 일을 맡아보자고 말했다. 정보석에게 타박당하던 이영애는 솔깃했다. 두 사람은 임시방편으로 파라다이스 컴퍼니라는 명함을 짜고 미팅을 나갔다. 사장 홍석천은 동시에 두 회사에 컨펌을 넣었고, 낙원사의 정보석도 미팅을 왔다. 정보석은 홍석천에게 일을 가져왔고 이에 이영애와 김혁규는 난감해했다. 김혁규는 오른손이 왼손을 이기는 것처럼 하라고 말했고, 이영애는 그러겠다고 말했지만 정보석에게 이미 제출한 시안을 들켰다. 정보석은 보자마자 훌륭하다며 이걸로 하자고 말했다. 이에 이영애는 정보석을 말리며 자기만족이 되지 않으니 더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나수아와 이규한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깨어나, 술에 취해 쓴 약속을 보고 부산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두 사람은 버스에서 숙취로 힘들어하다 결국 내렸다. 시골길을 걷던 중 사나운 개가 두 사람을 쫒았고 두 사람은 토마토 비닐하우스로 피했다. 개가 떠난 후 나가려던 두 사람은 비닐하우스 문이 잠긴 것을 알고 당황했다. 나수아 핸드폰의 빠데리가 다 닳았고, 1퍼센트를 남겨두고 있었다. 그때 연제형은 라미란의 부탁으로 나수아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규한은 기뻐하며 구하러 와달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정보석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시안을 고쳐서 선보였고, 정보석은 이영애의 열정에 감탄했다. 정보석은 이영애의 두번째 시안으로 선택한 후 이영애에게 수고했다며 택시비를 경비 처리하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정보석에게 미안해졌다. 홍석천은 파라다이스 이영애와, 낙원사 이영애 중 낙원사 이영애의 시안을 마음에 들어했다. 이에 낙원사로 찾아온 홍석천은 낙원사에 앉아있는 이영애를 보고 두탕 뛴 거냐고 물었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정보석은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나수아와 이규한은 라미란과 연제형이 도착하기 전에 토마토 하우스 주인에게 구출되었다. 두 사람은 구출 전 물뿌리게에 맞아서 홀딱 젖었고, 이에 모텔로 들어가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라미란은 나수아가 자신이 준 비상카드로 결제한 내역을 보고 분노해 모텔로 달려갔고, 함께 나오는 두 사람을 보고 분노해 이규한의 머리채를 잡고 때렸다. 이에 나수아는 둘 사이를 막아선 후 이규한에게 그러지 말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얼떨결에 고백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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