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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역시 '믿듣맘무'"..'가요광장' 마마무, 비글美로 꽉찬 한시간(ft.영양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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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캡처


'믿듣맘무' 마마무가 우월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비글미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신곡 '고고베베로' 컴백한 그룹 마마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DJ 이수지는 마마무에게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한 소감에 대해 물었다. 마마무는 "현장에서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수지는 마마무의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에 대해 물었다. 최근 마마무는 아홉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를 끝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이수지는 마마무에게 "사계절의 순서는 어떻게 결정된 것이냐"고 물었다. 휘인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결정됐다"고 답했다. 문별은 "저희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첫 곡인 '칠해줘'라는 곡이 있다. 거기에 저희의 포시즌 컨셉이 나온다. 계절은 회사에서 직접 정해주신 거다"고 덧붙였다.

이수지는 "'고고베베' 노래의 끝맺음이 특이하다. '아아아'하는 부분은 어떻게 결정된 것이냐"고 물었다. 솔라는 "녹음할 때 여러가지 도전을 했다. 그 중에서 결정된 것이 이거다. 이상한 소리들을 많이 냈다"고 말하며 앨범 녹음 비하인드를 정했다.

이어 '고고베베'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인 마마무에게 이수지는 "어쩜 이렇게 완벽한 라이브를 펼치냐"고 감탄했다. 그러자 화사는 "춤을 추지 않아서 가능한 것 아닌가 싶다"고 센스있게 답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마마무의 이번 앨범 수록곡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지는 수록곡 'Where are you'에 대해 "솔로들을 위한 노래 아니냐. 누가 가장 이 노래에 공감했냐"고 물었다. 문별은 "저인 것 같다. 제가 랩가사를 썼는데 정말 쉽게 썼다. 가사가 뚝딱 나오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들은 곡은 '쟤가 걔야'였다. 특히 마마무는 앞서 해당 곡을 강아지 분장을 하고 화제를 모은바. 어떻게 강하지 분장을 하게 됐냐는 이수지의 질문에 화사는 "다같이 해탈해서 정했다. 개그콘서트에서 분장을 해주시는 분들이 직접 오셔서 해주셨다"고 전했다. 문별은 "와서 분장해주시는 분들도 '이걸 도대체 왜 하시냐'고 의아해하시며 해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휘인은 솔로곡 25에 대해 얘기했다. 가사 이야기를 듣던 이수지는 휘인에게 "어렸을 때 생각했던 휘인과 지금의 휘인이 겹치는 것 같냐"고 물었다. 휘인은 "겹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문별은 "저는 안 겹친 것 같다.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 서는 직업을 하게 될 줄 몰랐다. 저는 경찰, 선생님 이런 직업을 생각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 청취자는 마마무에게 "활동할 때 같이 즐겨먹는 메뉴는 뭐가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화사는 "몇 끼는 의미가 없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문별도 "닥치는 대로 먹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마마무는 '쟤가 걔야'의 강아지 소리는 솔라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솔라는 "요즘엔 화사가 코끼리를 좋아해서 코끼리 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마마무는 체력 관리를 위해 영양제를 챙겨먹고 있다는 근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특히 솔라는 "간 해독제를 챙겨먹는다. 그걸 먹으면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해서 잘 때도 먹고 잔다"고 답했다. 그러자 문별은 "언니, 요즘 피곤해 죽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지는 "그걸 먹어서 그 정도다"고 답해 끝까지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마마무는 신곡 '고고베베'와 '쟤가 걔야'로 화음장인다운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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