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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양민석 YG 대표이사 "버닝썬·카톡 조작, 조사중…드릴 말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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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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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양민석 YG, YG플러스 대표이사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입장을 밝혔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22일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6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근 직면한 YG엔터테인먼트의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양 대표이사는 이날 "사회적 책임에 대해선 엄중히 생각한다"며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이뤄진 YG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와 승리가 운영한 버닝썬 관련 의혹들에 대해서는 "조사중인 사안이라 내가 지금 추가적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최초 보도 당시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가 조작이라고 주장했던 것과 관련해서도 "그 부분 역시도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다만 주주총회를 앞두고 그는 "주주들의 이익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주주들의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와 회사가 지난 한 달간 숱한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선 만큼, 양 대표이사의 재신임 여부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주당 5만8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현재 3만원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2000억원 이상 증발하며 '버닝썬 쇼크'를 맞은 바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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