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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라스' 설운도·장범준·심지호·고영배, '육아 이야기'로 뭉친 4人(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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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라디오스타' 설운도, 장범준, 심지호, 고영배가 육아를 테마로 열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설운도, 장범준, 심지호, 고영배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설운도는 함께 나온 게스트들을 보더니 "오늘 쟁쟁한 후배이들이 나와 센세이션이 되겠어요?"라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후배논란으로 검색어에 오르면 된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구라는 설운도에게 "아내의 사랑으로 갱년기를 극복했냐"고 물었다. 설운도는 한숨을 쉰 후 "갑자기 좀 어지럽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갱년기 증상은) 부모 자식 형제 가족 아무도 모른다"고 말하다가 "결혼 20년 넘어가니 고통스러워지더라"고 농담했다.


장범준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다음날 앨범이 나온다"며 홍보를 위해서였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홍보하고자 하는 마음과 더불어 육아를 돕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범준은 '벚꽃엔딩' 이후의 앨범 반응이 점차 줄었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앨범이 잘돼야한다"고 말했다.


장범준은 "1년 동안 다이어트를 했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냥 한약 먹고 다이어트했다"고 답했다. 이어 "군입대할 때 72kg였는데 지금은 61kg이다. 군대에서 달리기를 잘하면 휴가를 준대서 탄력을 받은 것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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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버스커버스커 멤버 브래드, 김형태 근황도 전했다. 장범준은 "브래드는 결혼 후 장인어른과 크루즈 여행 중이다. 작업실 건물에 산다. 형태는 공익근무 중으로, 복무 마치면 음악을 하자고 진중하게 얘기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고영배는 "음악 관련 쇼케이스, 팬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수지 씨 팬미팅도 진행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구라가 "본인도 아티스트인데 다른 가수의 행사를 진행하면 좀 그렇지 않냐"고 질문하자, 고영배는 "너무 재미있다. 일이 점점 더 많아진다"며 미소 지었다.


장범준과 마찬가지로 얼마 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바 있는 심지호. 그는 "육아는 저의 삶이다. 당연히 해야 하는 거다. 육아는 가사가 동반을 한다. 외출을 할 때면 (아내가) 얼마나 고생할지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 그때 장범준이 두 손을 모으고 경청해 눈길을 끌었고, 심지호는 그런 장범준에게 "육아는 도우는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육아 대화에 설운도도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우리 아이들은 연년생이었다. 양손으로 우유를 물리고 나도 졸았다. 그때 (아내를) 안 도와줬다면 지금 힘들었을거다"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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