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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라디오스타' 장범준 "육아, 작곡보다 힘들어…아내 정신병 안걸린게 신기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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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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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가수 장범준이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오 마이 딸링' 특집으로, 자녀 사랑이 지극한 설운도, 장범준, 심지호, 고영배가 출연해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범준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제대로 육아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무리 앨범을 내어 놓는게 힘들지만, 아이 낳는것 보다 힘들겠느냐"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내에게 미안하게도 앨범을 제작하고 활동하면서 육아를 많이 도와주지 못했다. 이번 방송으로 앨범 홍보도 하면서, 육아도 하기 위해 일석이조의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장범준은 "제가 육아에 서툴다. 공교롭게도 계속 앨범을 냈다. 육아가 그렇게 힘든 줄 몰랐다. 정신병 안 걸린 게 신기할 정도다"라고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내비쳤다.

또하 장범준은 아내가 21살일 때, 속도위반으로 결혼한 것에 대한 질문에 "장인어른은, 사실 그 전부터 알고 있었다. 조기축구를 하실때 일부러 찾아가 뵈었다. 그때마다 저에게 '싸인 해주세요'라며 존대를 하셨다. 그런데 임신 사실을 말씀 드리고 난 후부터 존대가 없으셨고 저를 안 보려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녀를 보신 이후부터 마음이 풀리셨다. 장인 장모가 주말에 오실 때 가장 반갑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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