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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위기 맞았다..유인나 생각에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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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진심이 닿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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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진심이 닿다' 이동욱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은 자신이 맡았던 사건의 피의자를 번복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날 권정록은 자신을 찾아온 피의자 박수명의 어머니와 마주했다. 그는 "권정록이 우리 아들을 살인자로 만들었다"며 억울해 했다. 그리고 보험회사 직원을 만나 자신이 잘못 변호했음을 깨닫고 이를 바로잡으려 했다.

권정록은 이 사건을 파헤치며 오진심(유인나 분)을 떠올렸다. 오진심과 이 사건을 알아내기 위해 함께했었기 때문. 결국 권정록은 살인자로 지목했던 박수명의 항소심 변호를 맡겠다고 나섰다.

언론에도 이 사실이 알려졌다. 기사는 물론 TV 뉴스에도 이 사건이 다뤄졌다. 권정록은 모든 상황에 힘들어했다. 자신을 위로해주던 오진심이 없자 더욱 고통스러웠다. 그는 버스정류장에서 광고 속 오진심의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주 예고편에서 오진심은 권정록을 찾아갔다. 오진심은 "보고 싶으면 보러 올 거다"고 말했다. 또한 "내 소원은 변호사님이 흔들리지 않는 거다. 멋지게 해내실 거라 믿는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권정록이 오진심의 응원에 힘입어 위기를 잘 극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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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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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권정록은 "그 사람 가는 길에 내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면서 행복을 위해 놓아줬다고 친구에게 털어놨다.

권정록은 일에만 미쳐 지냈다. 올웨이즈 로펌에서 실적 1위를 달성할 만큼 열심히 일했다. 오진심은 배우 오윤서로서 커리어를 쌓아갔다.

특히 오진심은 드라마 촬영 중 권정록을 회상했다. 상대 배우의 헤어지자는 말에 오진심은 권정록과의 기억을 떠올리게 됐고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는 "잊어보려고 했는데 문득 생각이 나면 대책 없이 슬퍼진다. 어떻게 괜찮아지냐. 그렇게 좋아했는데"라면서도 "어쩔 수 없지 뭐. 나를 위해 일하는, 내 복귀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각할 거다. 내가 계속 힘들어하면 변호사님도 안 좋아할 것"이라고 이별을 받아들였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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