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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종합]"제니 탈퇴 NO" 다이아, 병맛 넘치는 '세련복고'로 티아라 명성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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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다이아/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다이아가 걸크러시한 복고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20일 오후 서울 도봉구 마들로에 위치한 플랫폼창동61에서 다이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NEWTR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다이아는 '우우'로 첫 음악방송 1위를 한 뒤 약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번 앨범 'NEWTRO'는 새로운과 복고가 합쳐진 말로 새로운 복고를 탄생시킬 다이아만의 매력을 담았다.

컴백 소감으로 기희현은 "어제 처음으로 무대를 하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팬분들을 오랜만에 만나면서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 노래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병맛'이 있기 때문에 중독성 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우와'는 딥테크 하우스 장르에서 느껴지는 묘한 분위기와 테마 신스의 레트로한 느낌과 하드한 색감의 곡으로 비트감 있게 추는 군무가 특징이다.

예빈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걸크러시한 모습으로 깜짝 놀라게 해드릴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주은은 "저희가 처음엔 복고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더 트렌디하게 보이도록 연구도 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수록곡으로는 신사동 호랭이의 곡 '안할래'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5분만', 몽환적인 분위기의 '손톱달'이 있다.

'손톱달'에 대해 주은은 "예전부터 메모장에 '손톱달'이라고 써놓고 꼭 주제를 쓰고 싶다고 생각해왔다. 크레센도 모양으로 내용을 작업했다. 예빈이와 편하게 작업한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라며 발랄하게 말했다.

헤럴드경제

다이아/사진=민선유기자


이번 타이틀곡 목표에 대해 "저희는 음원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역주행을 하고 싶다. 그런데 저희 노래가 이번에 중독성이 있다보니까, 저희 노래에 중독만 되어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예빈은 "그래도 1위를 하게 된다면 시켜주시는 대로 공약을 이행하겠다"라고 말해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에 정채연은 "저희가 예전에는 버스킹을 많이 했는데, 못했다. 그래서 버스킹을 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제니는 건강상의 이유로 합류하지 못했다. 주은은 "제니가 계속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해왔다. 저희 이번 안무가 격하다보니까 통증이 더 심해졌다. 그래서 멤버들과의 상의를 통해 제니의 치료를 우선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다이아가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는 무엇일까. 주은은 "저희가 이번에 걸크러시를 도전했는데 이어나가고 싶다. 그래도 원래 했던 청순 콘셉트도 잘할 수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했다. 또 기희현은 "저희 노래가 중독성이 있다보니 '맛이 있는' 장르로 나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다이아는 "저희가 땀 뻘뻘 흘려가며 준비한 앨범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다이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한편 다이아는 지난 19일 앨범 'NEWTRO'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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