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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이안(박진영)과 윤재인(신예은)은 2년 만에 경찰 공무원 시험 응시자와 감독관으로 마주쳤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방송 첫 주부터 환상 호흡으로 시험지 유출 사건을 해결했듯, 이날 역시 서로의 빈틈을 채워주는 '수사 케미'를 발휘했다.
매번 어설픈 초능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이안은 강가에서 시신이 든 캐리어를 사이코메트리해, 수사의 물꼬를 트는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범죄와 관련된 어려운 대화가 오가자 이내 당황한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지식은 부족했지만 사건을 해결하려는 의지만큼은 활활 불타올랐고, 덕분에 첫 사건을 맡은 수습 경찰 윤재인의 수사력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윤재인은 지난 사건을 근거로 강물의 방향을 추리하는 등 여전히 뛰어난 분석력을 과시했다.
철저한 성격의 소유자 윤재인, 그와 함께 있을 때 유독 사이코메트리 성공률이 높은 이안이 보여줄 신개념 수사에 기대가 쏠린다.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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