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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랜선라이프' 고퇴경, 독일 무대를 다 뒤집어놓으셨다 [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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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랜선라이프' 댄스 크리에이터 고퇴경이 독일 쾰른에서 일을 저질렀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는 춤추는 약사 고퇴경의 독일 '케이팝(K-POP) 랜덤 플레이 댄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퇴경은 이른 새벽에 밀라노 숙소를 나섰다. 그는 "밀라노에서만 하고 가기에는 아쉬워서 독일의 쾰른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고퇴경은 "유럽에서 케이팝 인기가 가장 뜨거운 곳이 독일이다. 독일이 케이팝 인기가 가장 뜨겁기 때문에 긴장됐다. 독일분들이 덕질을 열정적으로 하기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독일 분들이 과연 춤을 추실지 궁금하다"는 MC의 우려와 달리, 알터마르크트 광장은 랜덤 플레이 댄스 2시간 전부터 이미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다. 특히 독일 팬들은 고퇴경이 드레스 코드로 얘기했던 '빨간색' 아이템을 준비해와 눈길을 끌었다.


랜덤 플레이 댄스가 시작됐고,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방탄소년단, 선미,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등 최신 노래뿐만 아니라 1992년에 발표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까지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현지에서 고퇴경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랜덤 플레이 댄스가 끝나고 고퇴경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했고 독일팬들은 줄지어 고퇴경과 사진찍기를 청했다. 고퇴경을 취재하러 온 기자는 무려 7시간 동안을 운전해 인터뷰를 하러 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50만 구독자를 보유하며 거대한 영향력을 보여왔던 그지만,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문화선진국 독일에서 케이팝 팬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성공한 점이 놀랍고 자랑스럽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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