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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가요광장' 오나미가 뽐낸 유쾌한 매력 #의상 #소개팅 #박명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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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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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유쾌한 매력으로 한 시간을 꽉 채웠다.

19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오나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나미는 가운을 연상시키는 분홍색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청취자들은 "피부과 가운을 그대로 입고 왔냐"고 물었고, 오나미는 "스타일리스트가 이 의상이 최신 트렌드라면서 건넸다"며 "안 그래도 샵 직원분께서 제 옷을 보고 '신부님 여기로 오세요'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수지는 "진짜 스타일리스트 분께서 추천해주신 옷이냐. 돈이 다른 곳으로 세고 있나 확인해봐라"고 받아쳤다.

오나미는 자신의 연애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청취자들이 "왜 이렇게 예뻐졌냐. 연애하냐"고 묻자, 오나미는 "연애하고 싶다. 그래도 지금 외국인 다섯 명의 사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지는 "왜 하필 외국인이냐"고 물었고, 오나미는 "재미교포도 있다"라며 토드, 사무엘, 잭슨, 데이브드 등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오나미는 "지금은 여섯 번째 남자를 기다린다"며 "주선자가 날 너무 아껴서 소개를 잘 안 해주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오나미는 "그 중 잭슨이 날 마음에 들어한다"고 털어놨고, 이수지는 "무조건 한 번은 만나봐야 한다"고 오나미에게 조언했다. 오나미가 "그럼 미국까지 가야 한다"고 난감한 기색을 보이자, 이수지는 "개그우먼 김혜선 씨도 독일인과 결혼했다. 굉장히 잘해준다. 제2의 김혜선이 돼봐라"고 오나미를 응원했다.

이어 오나미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소개팅 주선자라는 사실을 전했다. 이수지는 "김민경 씨는 왜 외국인을 소개해준 거냐"고 물었고, 오나미는 "김민경 씨가 나더러 '한국에서는 안 되니까 외국에서 찾아보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오나미는 자신의 닮은꼴을 밝히기도 했다. 이수지가 "오나미 씨는 누굴 닮았다는 소리를 듣냐"고 묻자, 오나미는 "박명수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수지는 "어쩐지 라디오 시작 전에 박명수 씨가 오나미 씨 손을 꼭 잡더라"고 말했고, 오나미는 "우리끼리 통하는 게 있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매주 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Cool FM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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