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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나래 측 “환경부 지도 받았다…선물한 수제 향초 수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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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향초 선물로 인해 환경부 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박나래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오전 MK스포츠에 “환경부로부터 환경지도를 받았으며, 지인과 팬들에게 선물한 향초는 수거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나래가 향초 선물을 하면 안 되는 사실을 미리 알지 못해 일어난 일이다. 앞으로는 모든 면에서 좀 더 세심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박나래가 환경부 지도를 받았다. 사진=김재현 기자


박나래는 지난해 11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지인들에게 선물할 맥주잔 모양의 향초 100개를 직접 만들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맥주캔들’ 제조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향초는 정부에서 엄격하게 관리되는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향초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전검사와 승인을 받아야한다. 이에 환경부는 박나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환경부는 박나래에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을 위반했다며 행정지도를 내렸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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