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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결혼해줘"...'눈이 부시게' 한지민♥남주혁, 눈부신 순간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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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한지민과 남주혁의 눈부신 순간들이 드러났다. 두 사람의 순간들은 달콤하고 애틋했다.

18일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에서 김혜자(남주혁)는 친구 이현주(김가은), 윤상은(송상은)에게 이준하(남주혁)의 존재를 알렸다. 김혜자는 이준하에 대해 "자해를 하려고 하는 걸 내가 말렸다" "첫 데이트 하러 가는 길" 등의 이야기를 전했다.

김혜자는 이준하를 만난 기쁨에 달려나가다 걸려 '보행위반자' 구역에서 서 있어야 했다. 그 곁에 서 있던 이준하는 자신 또한 보행을 위반한 뒤 김혜자와 함께 서 있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김혜자와 이준하는 사랑을 키워나갔다. 숲길을 걸으며 데이트를 즐기던 중, 김혜자는 "별짓을 다 해도 모르겠다"며 눈을 감았다. 하지만 이준하는 "볼에 뭐가 묻었다"며 볼을 닦아주기만 할 뿐이었다. 이준하는 "이리와"라며 손을 내밀고 웃었고, 김혜자는 "저리 웃으니 가야지 뭐"라며 행복해했다.

김혜자는 친구들에게 "몇 달 내내 손만 잡고 다닌다"며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김혜자는 "키스는 하고 결혼해야 한다"며 이준하가 자신에게 키스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김혜자는 은근한 어필을 하며 키스 타이밍을 노렸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김혜자는 결국 이준하를 질질 끌어 으슥한 곳으로 이동하려 했지만 개똥을 밟아버려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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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와 친구들은 점쟁이를 만나러 갔다. 점쟁이는 김혜자에게 "키스를 내일 한다"고 말했다. 점쟁이의 말은 맞아떨어졌다. 이준하는 김혜자를 집으로 바래다주는 길, 통행금지 시간을 맞았다. 두 사람은 쫓기며 도망치다가 골목길 사이로 숨었다.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 순간 이준하는 김혜자에게 키스했다. 이준하가 살짝 멀어지려 하자, 김혜자는 그의 뒷목을 잡고 진하게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이 사랑을 키워나간 지 1년이 됐다. 김혜자는 "준하와 키스한 지 1년째 되는 날인데 프러포즈를 안 한다"면서 화를 냈다. 김혜자는 프러포즈를 받기 위해 1박 2일 여행을 계획했는데, 여기에는 오빠 김영수(손호준)가 끼어들어 버렸다. 이에 이현주가 함께 나서 김영수를 맡아줬다.

김혜자는 냇가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이런 데서 살고 싶다"며 은근한 바람을 드러냈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준하는 김혜자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대신 물수제비를 던지며 놀았다. 그리고 이준하는 김혜자에게 "너도 해보라"며 돌을 쥐여줬다. 김혜자는 홧김에 돌을 던지다 반지를 보지 못한 채 던져버렸다.

당황한 이준하는 "저거 반지란 말이야. 오늘 너한테 프러포즈 하려고 산 반진데"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같이 냇가로 들어가서 반지를 찾았다. 김혜자는 눈물을 흘리며 "줄 거면 그냥 주지 왜 그때 줘서"라고 했다. 이준하는 "기회 보고 있었다. 많이 기다렸냐"고 김혜자를 달랬다.

이준하는 이어 "눈치도 없고 가진 것도 없고 있는 것보다 없는 게 더 많지만 그래도 괜찮으면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말했다. 이준하는 김혜자에게 반지를 끼워줬고, 김혜자는 가방에서 시계를 꺼내 손목에 채워줬다. 김혜자는 "프러포즈다. 혹시 네가 안 하면 내가 하려고 갖고 왔다"고 말했다. 이준하는 또 한 번 김혜자에게 "저랑 결혼해달라"고 했고, 김혜자는 웃으며 "네"라고 답했다.

현재의 김혜자(김혜자)는 점점 치매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이 괴로워하는 것은 물론, 김혜자의 아들(안내상)은 아내(이정은)에게 이혼서류를 건넸다. 하지만 거부당했다. 그리고 김혜자는 자신이 과거 이준하에게 선물했던 시계를 가지고 있던 휠체어 할아버지(전무송)를 살피러 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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