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유인나, 고소 결심 이 후 스토커 주거침입으로 일촉즉발(종합)

[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사진 = TVN 진심이닿다 방송화면캡처

이동욱이 유인나의 집에 주거침입한 스토커를 잡았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연출 박준화 | 극본 이명숙, 최보림)에서 오진심(유인나 분)의 스토커가 권정록(이동욱 분)과 오진심의 차를 따라왔다. 이에 권정록은 차를 멈추고 스토커와 대치했다. 스토커는 사람을 잘 못 본 것 같다며 사라졌고,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마약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 전말을 털어놨다. 스토커는 오진심을 괴롭혔고, 오진심과 함께 있던 자리에서 마약반 형사들에게 붙잡힌 것. 이 후 오진심은 마약 스캔들에 휘말려 추락한 것이었다. 오진심은 털어놓으니 마음이 조금 편하다고 말했다. 권정록은 불안해보이는 오진심의 집에 함께 들어가 잠자리를 지켜주었고, 다음날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아침밥을 대접했다.

단문희(박경혜 분)는 최윤혁(심형탁 분)의 생일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단문희는 로펌 사람들에게 조언을 부탁했고, 로펌 사람들은 상대방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변신해보라고 충고했다. 단문희는 오진심을 쳐다보았다.

권정록은 스토커의 등장으로 불안해하는 오진심을 위해 놀이동산 데이트를 갔다. 하지만 마음먹은 것처럼 완벽하게 해내지 못하자 시무룩해했다.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드라마 속 남자주인공처럼 하지 못했다고 말했고, 오진심은 괜찮다며 어느 드라마보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다음날 권정록은 오진심의 출근을 도우며 자신의 차를 따라오는 차를 발견했다.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티내지 않고, 일을 해결하려 했다.

단문희는 최윤혁의 생일날 오진심 스타일로 옷을 입고 최윤혁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고 말했다 거절당했다. 한편 스토커는 오진심의 드라마 제작비를 빌미로 오진심이 드라마에 들어가지 못하게 압박했고, 대표 연준석(이준혁 분)은 직접 투자자를 찾아가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심도 전해듣고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문희는 최윤혁이 의뢰인과의 트러블로 위기에 빠진 것을 보고 구해줬다. 단문희는 고마워하는 최윤혁에게 생일이라 도와준 것뿐이라고 말했다. 최윤혁은 자신을 도와준 단문희에게 호감을 느꼈다.

투자자를 만나러간 오진심과 연준석 앞에 나타난 것은 스토커였다. 연준석은 스토커를 보고 오진심에게 가자고 말했다. 오진심은 스토커에게 "그때는 잃을 게 있었지만, 지금은 잃을 게 없거든요. 뭔가 착각하고 있나본데 나 그 드라마 안 해도 돼. 당신 말대로 나 지금 충분히 행복하거든."이라고 말한 후 일어났다. 오진심은 모두에게 괜찮다고 말한 후 혼자 울었다. 권정록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 후 오진심에게 찾아갔다. 오진심은 아무래도 힘들어서 로펌 일을 한동안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연준규(오정세 분)는 함께 슬퍼했다. 연준석은 오진심이 한동안 못나올 것 같다고 말했고, 연준규는 이를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해외원정도박 건을 변호준비하던 권정록은 정지용이야기를 나누던 중 피의자에게 정지용 사건이 꺼림찍하다는 이야기를 건네들었다. 권정록은 김세원(이상우 분)에게 전했고, 스토커 이강준와 정지용의 변호사가 같다는 말을 들었다.

오진심은 늦은 시간 일어나 직원들의 걱정하는 메시지를 봤다. 오진심의 등장에 로펌 사람들은 어떻게 왔냐고 물었다. 오진심은 "저 오늘 일하러 온 거 아니에요. 의뢰하러온 거에요."라고 말했다.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스토커 이강준을 고소하고 싶다고 말하며, 그동안 이강준이 자신을 협박한 메시지가 들어있는 핸드폰을 건냈다. 권정록의 배웅을 받아 집으로 돌아온 오진심의 집에는 이강준이 있었다. 돌아가던 권정록은 이 전에 봤던 이강준의 운전기사가 오진심 집 주변에 서 있는 것을 보고, 급하게 차를 돌렸다.

이강준은 오진심을 위협하며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소리질렀고, 오진심의 집에 도착한 권정록은 이강준을 때린 후 오진심을 끌어안으며 "내 여자에게 손대지 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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