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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채림♥가오쯔치, 중국발 이혼설 부인…끄떡없는 한중 ‘잉꼬부부’ [MK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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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배우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의 이혼설이 해프닝으로 끝나면서 두 사람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일 채림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이혼설은 전혀 사실 무근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었으나 국내까지 기정사실화돼 바로 잡기 위해 입장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채림♥가오쯔치 부부의 이혼설이 일단락됐다. 사진=MBN스타 제공


앞서 중국 시나연예는 지난해 말 채림과 가오쯔치가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림은 그동안 웨이보를 통해 일상을 공유해왔으나 최근 자신의 SNS에 게시한 대부분의 내용을 삭제했다.

가오쯔치 또한 지난 2월 자신의 웨이보에 “한 해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나고 많은 것을 경험한 것 같다”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바 있어 이혼설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소속사 측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입장을 밝혀 이혼설은 일단락됐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극 중 부부로 호흡을 맞췄으며, 타지에서 지내는 채림에게 가오쯔치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1979년생인 채림과 1981년생 가오쯔치는 연예계 대표 한중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2014년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2017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가오쯔치는 아들의 탄생 순간을 웨이보에 남기기도 했다.

당시 그는 “채림이 우리의 선물을 안았을 때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다”면서 “앞으로 회복 되려면 며칠 더 걸리겠지만 1년 동안 너무 고생했다. 우리 선물과 부모님 모두 건강하길. 사랑해”라며 아내 채림과 가족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한편 채림은 지난 1994년 미스 해태로 선발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뜨거운 강’ ‘짝’ ‘엄마의 깃발’ ‘방울이’ ‘엄마의 딸’ ‘카이스트’ ‘점프’ ‘이브의 모든 것’ 등 작품을 통해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또한 2000년대 중반에 중국으로 진출, ‘양문호장’ ‘채림의 신취타금지’ ‘사아전기’ 등에 출연했다.

중국 태생의 가오쯔치는 2011년 ‘신 황제의 딸’에서 소검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태평공주’ ‘아가유희’ ‘화비화 무비무’ ‘사아전기’에서 열연을 펼쳤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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