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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진심이 닿다' 스토커 김견우와 대면…이동욱, 유인나 지킬까[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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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진심이 닿다' 스토커 김견우가 드디어 유인나와 이동욱 앞에 나타났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는 오진심(유인나 분)의 스토커 이강준(김견우 분)이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권정록(이동욱 분)은 오진심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 깊어진 사랑을 드러냈다. 한국으로 돌아온 스토커 이강준은 그런 두 사람을 멀리서 지켜보았고 싸늘한 기색을 드러냈다.


권정록과 오진심은 아슬아슬한 사내 연애를 이어갔다. 로펌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권정록은 오진심을 향해 몰래 윙크했고, 오진심 역시 윙크로 화답해 달달함을 더했다.


오진심은 주말에 집에서 영화를 보자며 권정록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권정록은 떨리는 마음으로 꽃다발과 와인을 준비해 집으로 찾아갔다. 오진심 역시 집안 청소를 하고 똑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고, 집에서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플레이어가 고장 나는 바람에 두 사람은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같이 오진심의 화보집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저녁에 함께 와인을 마시며 권정록은 "사실 어젯밤 한숨도 못 잤다. 오진심 씨 집에 올 생각에 긴장되고 어색하고 설레어서"라고 고백했다. 이에 오진심도 "나와 똑같다. 집에 단둘이 있으니 이상한 생각만 들고. 나쁜 상상을 했다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권정록은 "나쁜 상상이라면 혹시 이런 거 말하는 겁니까?"라고 말한 뒤 오진심에게 입을 맞췄다. 이후 "아님 이런 거 말하는 겁니까?"라고 되물은 뒤 다시 키스했다.


권정록의 아버지 권제복은 부시장의 27억 횡령 사실을 폭로했다 공무원직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에 권제복은 1인 시위를 했고 아들에게 변호를 맡겼다. 하지만 성격이 너무 다른 두 사람은 이 과정에서 계속 작은 마찰들을 빚었고, 오진심은 부자 사이의 관계 회복을 위해 애썼다. 오진심이 마음 써준 덕분에 어색하기만 했던 부자 사이는 한결 가까워졌다.


권정록은 오진심과 아버지 권제복과 함께하는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사려 깊고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제가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다. 잘 부탁드립니다. 제 여자친구"라며 오진심을 소개했다. 이후 단둘이 차를 마시던 중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다.


이강준이 귀국했다는 소식이 뉴스에 보도됐고 이강준은 계속해서 오진심의 뒤를 쫓았다. 권정록과 오진심은 차를 타고 가던 중 뒤에 수상한 차가 쫓아 옴을 느꼈고, 멈춘 차에서 이강준이 내렸다. 권정록은 오진심을 쳐다보는 이강준을 막아서며 "뭡니까?"라고 물었고, 이강준은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서로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던 중, 때아닌 스토커 김견우의 등장으로 이동욱과 유인나는 위기를 맞았다. 김견우는 한마디의 대사도 하지 않았지만 유인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눈빛과 그를 막아서는 이동욱을 비웃기라도 하듯 지어 보인 미소가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이동욱은 스토커로부터 유인나를 지킬 수 있을까.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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