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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진심이 닿다' 유인나, 이동욱父 마음 사로잡았다..김견우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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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진심이 닿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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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진심이 닿다' 유인나가 이동욱 아버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비서 오진심(유인나 분)은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 그리고 그의 아버지와 식사를 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오진심은 지하주차장에서 만난 한 남성을 스토커 팬으로 오해했다. 이 남성이 비서 사무실까지 찾아오자 경악하며 "저 오윤서 맞다. 이제 속이 시원하시냐. 내 팬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대체 나 여기서 일하는 거 어떻게 알았냐"고 윽박질렀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 남성은 권정록의 아버지였다. 그는 황당해 하면서 "뭔가 오해하신 것 같다. 이 펜 주워서 그 쪽한테 돌려주려 했을뿐"이라며 "여기도 그 쪽 쫓아온 게 아니라 아들한테 할 말이 있어서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등장한 권정록은 아버지와 인사를 나눴다. 상황 파악을 한 오진심은 "안녕하세요, 아버님"이라며 90도 인사를 건넸다. 오진심은 "변호사님 아버님께 밉보인 것 같다. 첫 이미지부터 망쳐버렸다"면서 속상해 했다.

권정록 아버지는 윗선의 부정 행위를 문제 삼았다는 이유로 부당한 징계를 받았다. 이를 알게 된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아들로서 변호사로서 아버지를 도우라는 말을 했다. 그 결과 서먹했던 부자 관계가 조금이나마 회복됐다.

권정록은 아버지에게 오진심이 모든 걸 도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권정록은 "그래서 제가 많이 좋아한다. 잘 부탁드린다. 제 여자친구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아버지는 "생전 그런 일 없던 놈이 사랑 고백을 하니 내가 정신이 있겠냐 없겠냐"면서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오진심에게 "생전 안하던 짓을 하는 거 보니까 진심씨를 진심으로 좋아하나 보다. 부족한 거 많지만 잘 부탁드린다"며 웃었다.

오진심은 "변호사님 완벽한 분이다. 귀하게 키우신 아드님 꼭 행복하게 해드릴 테니 걱정하지 말아라"고 답했다.

방송 말미에는 과거 오진심을 힘들게 했던 스토커 이강준(김견우 분)이 등장했다. 그는 권정록, 오진심이 타고 있던 차를 뒤따랐고 결국 권정록과 대면했다. 권정록이 "뭡니까"라고 묻자, 이강준은 미소를 지었다. 그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한편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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