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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슈, 자숙 중 해외여행→여론 뭇매..측근 “경솔한 행동 반성 중” [MK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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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해외 상습 도박으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자숙 중인 그룹 S.E.S. 출신 슈가 SNS를 통해 가족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는 결국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측근은 슈가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6일 오후 OSEN은 슈의 측근과의 인터뷰를 통해 슈가 현재 남편 임효성과 세 자녀와 함께 세부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슈의 측근은 “그동안 가족들이 힘든 일을 겪으면서 아이들과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이번에 재판이 끝나고 아이들을 위해 여행을 가게 됐다”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슈가 자숙 중 여행 근황 공개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사진=옥영화 기자


앞서 5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녀들과 세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해외 상습 도박 혐의가 불거진 때부터 지난달 18일 진행된 선고공판 이후 처음 공개한 근황으로 이목이 집중됐다.

누리꾼들은 자숙 중인 상황에서 호화 여행 사진을 공개적으로 게재하는 것은 경솔한 행동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슈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슈의 측근이 “아이들과 추억을 남기는 의미로 사진을 올린 것 같다. 현재 본인도 자신의 행동이 경솔했고 잘못 됐다는 걸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국에 돌아오면 (도박 사건과 관련해)공식적인 사과나 설명할 자리를 만들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 조만간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슈는 해외 상습 도박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는 “(도박을)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었는데 이제라도 판결을 통해 그만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항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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