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료' 모드리치, "호날두는 대체불가, 하지만 비니시우스 있어"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루카 모드리치(33,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부재를 설명했다. 호날두를 대체할 수 없지만 기존 선수들이 있다고 격려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레알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떠나보냈다. 매 시즌 50골 씩 책임지던 호날두가 빠지자 호날두가 뛰던 지난 9시즌에 비해 공격력이 약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이와 같은 이야기를 반박했다. 아약스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한 모드리치는 호날두의 부재에 대한 질문을 받자 "호날두는 모든 팀들이 그리워 할 선수이다. 그를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모드리치는 "호날두는 매 시즌 50골 씩 넣는다. 그와 같이 골을 넣는 선수는 찾기 힘들다. 하지만 베일, 아센시오, 벤제마가 있고, 마리아노도 영입했다"면서 "비니시우스도 그의 나이 대비 이곳에서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드리치는 "때때로 우리가 원하는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가 있다. 하지만 유일한 해결책은 함께 싸워나가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나 정상에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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