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김상경, 이무생 습격하고 여진구 품에서 최후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김상경이 목숨을 바쳐 나라와 여진구를 구했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최종화 에서는 어엿한 왕이 된 하선(여진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화에서 진평군(이무생)을 선두로 한 반란군에 인질로 잡힌 도승지 이규(김상경)가 목숨을 버릴 각오로 진평군을 습격했고 자신 역시 치명상을 입고 쓰러졌다.
그 모습에 경악한 하선은 이규에게 달려가 그를 품에 안고 울었다. 하선은 "어찌 이리 무모한 짓을 한 거냐"고 외쳤고 이규는 "전하의 곁을 지키기로 한 약조를 지키지 못해 송구하다. 죽으면 시신을 성문 밖에 내걸어달라"고 마지막 유언을 전하며 하선에 품에 안겨 결국 숨을 거뒀다.

한편, 대비(장영남)는 치명상을 입은 진평군을 찾아가 혀를 차며 "용상만 욕심내지 않았으면 천수를 누렸을 텐데"라고 매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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