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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왕이된남자' 김상경, 결국 눈 감았다..여진구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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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왕이 된 남자'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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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왕이 된 남자' 김상경이 결국 눈을 감았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이규(김상경 분)는 반란군에 의해 숨을 거두었다.

칼에 찔린 이규를 본 하선(여진구 분)은 그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어찌 이리 무모한 짓을 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규는 "소신 약조를 지키지 못해 송구하다. 전하의 곁을 지켜야 하는데"라며 "제가 죽으면 제 시신을 성문 밖에 내걸어 달라. 전하께서 죄인을 단죄했음을 보여라. 화난 백성의 마음을 달래라"고 설명했다.

하선은 "안 된다. 그리 할 수 없다. 내게 죄인이 아니라 충신 아니었냐"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규는 "그 말을 들으니 좋다"며 하선의 손을 꼭 잡고 눈을 감았다.

하선은 숨진 이규를 끌어안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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