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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무대 서고 싶다” 강다니엘, 소속사와 분쟁 중…컴백 빨간불? [MK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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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당초 예정된 4월 컴백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3일 마켓뉴스는 강다니엘이 현재 소속돼있는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확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강다니엘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매일경제

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겪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뿐만 아니라 강다니엘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이유와 빅뱅 승리가 관련됐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졌다. 지난해 강다니엘이 워너원 활동 중 승리의 소개로 홍콩의 40대 여성을 만났으며, 이 여성이 강다니엘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을 만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전해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강다니엘은 같은날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다”라고 직접 입을 열었다.

이어 “SNS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여 많은 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내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다”라며 소속사 측이 이를 거절했음을 밝혔다. 또한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 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다니엘은 “여러분 너무 보고 싶고 무대도 얼른 다시 서고 싶다”면서 “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해주신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버틸 수 있었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L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오후 MK스포츠에 “현재는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12월 31일 워너원 공식 활동 종료 이후 2월 1일자로 MMO엔터테인먼트에서 LM엔터테인먼트로 소속이 변경됐다. 당시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과 윤지성을 위한 전문 엔터테인먼트사로, 두 아티스트의 솔로 활동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오는 4월 솔로 데뷔를 예고했던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분쟁을 겪는 가운데 팬들은 활동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걱정과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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