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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영D-day]'내사랑 치유기' 소유진X연정훈, ♥확인‥함께 행복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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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소유진과 연정훈이 돌고돌아 사랑을 확인했다. 과연 두 사람은 함께 행복한 날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까.

오늘(3일)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연출 김성용/극본 원영옥)'가 대장정을 막을 내린다. 총 80부작으로 연정훈, 소유진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 윤종훈을 비롯해 반효정, 김창완, 정애리, 박준금, 길용우, 황영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기도.

'내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담은 드라마.

주말 드라마의 필수 요소는 '막장'이다. 빠르고 흥미로운 전개로 모든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내사랑 치유기'는 막장 스토리보다는 '힐링'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오며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달 24일 방송에서는 임치우(소유진 분)와 임치우(연정훈 분)이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치유는 임치우에게 "33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과거처럼 남매가 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비췄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상황으로 두 사람의 사랑은 녹록치 않았다.

임치우의 전 남편 박완승(윤종훈 분)은 가족에게 이혼 사실을 알리고 푸드트럭 장사를 고백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집은 사채업자들이 들이 닥쳤고, 결국 완승의 엄마 김이복(박준금 분)은 치우에게 연락해 도움을 달라고 윽박 썼다. 이에 치우는 돈을 건냈지만 완승의 아빠 박부한(김창완 분)은 도움을 거절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한 치우는 진유가 작게 꾸며놓은 사막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치우가 진유에게 사막을 가는 것이 꿈이라고 했던 것을 기억해뒀던 것. 치유의 작은 고백을 들은 진유는 뜨거운 포옹으로 화답했다.

우여곡절 끝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치우와 진유는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마지막 화에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 마지막 화는 오늘(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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