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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고등래퍼3' 양승호X강민수X이영지X김민규, 싸이퍼 우승…팀대결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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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net '고등래퍼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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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고등래퍼3'의 본격 대결이 펼쳐졌다.

22일 밤 첫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학년별 첫 만남이 그려졌다. 예비 고1은 3명이었고 3학년 반은 16석으로 최다 인원이었다.

이어 멘토 그루비룸, 행주와 보이비, 기리보이와 키드밀리, 더콰이엇과 코드쿤스트가 등장했다.

첫 번째 대결인 학년 대결은 싸이퍼였다. 첫번째 대결을 펼칠 학년은 '예비고1'과 '1학년'이었다. 예비 고1 정지웅은 "랩하기 전 공부만 하던 모범생이었는데 랩 실력 보여드리고자 나왔다"고 소개했다. 알고보니 그는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었다. 그는 '문제적 남자' 둥지 탈출'에 나왔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이큐 165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졌다.

이영지는 "재밌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해서 개그맨을 하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그 쪽보단 이쪽이 맞는 것 같아서 출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비트가 흘러나왔다. 모두가 눈치만 보는 가운데 고1 송민재가 센터로 출격했다. 그 다음 마이크를 잡은 건 예비 고1 정지웅이였다.

고1 이영지도 마이크를 잡았고 그를 본 멘토와 출연자들은 "반전이다" 잘한다"고 감탄했다. 다음 차례는 하선호였다. 더콰이엇은 "기존 여자 래퍼들에 없었던 것이 있다"고 칭찬했다.

고1과 예비 고1의 싸이퍼 대결에 대한 자체 투표가 이어졌다. 이영지와 송민재가 1위 후보로 뽑혔다. 1위는 이영지였다. MC 넉살도 "잘한다. 끼가 다분하다"고 칭찬했다.

다음은 2학년의 싸이퍼 대결이 펼쳐졌다. 김호진은 "카와이 크리에이터. 제 꿈이 친구들이랑 전세계 다니면서 음악 만드는 영상을 만들고 싶어서, 이름 붙였다"고 말했다.

키프클랜 크루의 김민규는 "하온이보다 위다"라고 말한 뒤 "현선이가 그 때는 잘 못했다 생각했는데 이제는 경쟁해볼만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첫 마이크는 김호진이 잡았다. 그 다음은 기대주 윤현선이었다. 더콰이엇은 "지금까지 한 사람중 가장 프로 래퍼같다"고 말했다. 그 다음은 조진용, 김효동이 마이크를 잡았다.행주는 "효동 실력이 작년보다 훨씬 늘었다"고 말했다. 김민규가 마이크를 잡았다. 코드쿤스트는 "확실히 좋다"고 말했고 그루비룸도 "기본기가 있다"고 평했다. 2학년 우승자는 김민규였다.

가장 많은 참가자가 있는 3학년은 조를 나눠 싸이퍼 대결이 펼쳐졌다. A조의 최진성은 "강릉에서 왔다. 이로한과 같이 음악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로한도 "친한 친구"라고 말했다. 최진성은 "음악을 포기했을 때 로한이가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양승호는 고글과 프로펠러 모자를 쓰고 시선을 사로잡은 뒤 "5개 국어를 한다"고 소개했다.

A조의 싸이퍼 대결이 펼쳐졌다. 유찬욱은 DNA 비트에 랩을 선보였다. 그다음은 양승호가 마이크를 잡았고 그를 본 멘토들은 "좋다" "목소리 좋다"고 감탄했다. 그 다음은 오동환이였고, 현란한 랩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더콰이엇은 "랩은 이 친구가 제일 잘한다"고 말했다. 연거푸 실력자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3학년 A조 우승자는 양승호였다.

B조의 대결이 펼쳐졌다. 2학년 김호진은 "한번도 못 봤던 비주얼이라 오늘 못 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싸이퍼에서 첫 마이크를 잡아챈 건 서민규였다. 강민수는 초반 실수했지만 잘 마무리하며 개성있는 랩을 선보였다. 이진우가 마이크를 받아 무대를 이어나갔다. 고등래퍼 삼수생이라고 밝힌 최진호는 독특한 보이스로 멘토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예술가를 꿈꾸는 권영훈도 무대에 섰고 더 콰이엇은 "앨범 몇 장 낸 사람 같다"고 말했고, 키드밀리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키드콘스트는 "틀이 없는데 좋다"고 말했다. B조 1위 후보는 권영훈, 강민수로 우승은 강민수에게 돌아갔다.

학년별 1위 4명은 7명씩 팀원을 선택했다. 2주 후, 두번째 대결이 펼쳐지는 날 고등래퍼 32인과 멘토들은 모두 모였다. 이번 대결을 통해 각 팀 8명 중 TOP3만이 선발돼 생존할 수 있었다.

첫번째 무대를 장식할 '양승호 팀'의 첫번째 참가자는 양승호였다. 키드밀리는 "싸이퍼 할 때 저희는 1등이였다"고 말했다. 양승호는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주제로 "외계인 양승호'라고 언급한 뒤 무대를 시작했고 멘토들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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