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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단독] 유리홀딩스 측 "승리 이어 매니저도 감사 사임"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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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빅뱅 승리의 매니저가 유리홀딩스 감사직 사임 절차를 밟고 있다.

유리홀딩스 관계자는 22일 YTN star에 "승리가 공연, 연예활동 등으로 회사에 상시 출근하여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관계로 본인의 관계자를 통해 회사경영에 대한 모니터링 업무 등을 위해 기존 감사 1명에 추가해 매니저 지 모 씨가 무보수 감사로 선임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승리는 2019년 3월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군인의 겸직금지 관련 법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2019년 1월 말 유리홀딩스의 공동대표직에서 사임했다"며 "매니저 지 씨도 감사에서 사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유리홀딩스는 2016년 1월 빅뱅 승리와 배우 박한별의 남편인 유 모씨가 공동 창업했다. 엔터테인먼트, 요식사업 경영컨설팅, 투자사업 등을 영위해 왔으며 각 사업부문 별로 유 씨와 빅뱅 승리, 2명의 공동대표가 나눠 경영을 해왔다.

승리는 유리홀딩스에서 버닝썬의 홍보, 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왔다. 유리홀딩스는 클럽 버닝썬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버닝썬엔터테인먼트의 주식 20%를 보유하고 있다.

버닝썬은 현재 경찰과 유착해 마약 유통 등 불법 행위 혐의가 포착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파문이 불거지자 승리는 입장문을 통해 클럽의 실질적인 운영에는 개입한 적이 없으며, 군입대 문제로 사내 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승리의 매니저 지 씨는 감사직을 유지해 꼼수 논란이 제기됐다.

YTN star 김겨울 기자 winter@ytnplus.co.kr

YTN star 최보란 기자(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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