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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포인트1분] 홍성흔, 최선호 감독과 만나..."유괴범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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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홍성흔이 최선호 감독을 유괴범으로 오해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홍성흔과 최선호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성흔은 야구장을 찾아 최선호 감독을 만났다.

최선호 감독은 홍성흔을 직접 스카우트한 인물.

김용만은 "직접 스카우트 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최선호 감독은 "체육 선생님을 통해 학교 앞에서 직접 스카우트 했다"며 "그때 성흔이가 가방 하나 매고 까불며 하교 중이더라 다가가서 '너 운동 좀 한 번 해볼래?'했다"고 밝혔다.

이에 홍성흔은 "사실 이제야 말하지만, 처음에 감독님 뵀을 때 유괴범인 줄 알았다"며 "이상하게 교문 주위를 서성이더라 수상해서 '아저씨 누구예요?'라고 물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최선호 감독은 "안그래도 성흔이가 엄청 당돌하게 누구냐고 묻더라 엄청 당황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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