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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Y이슈]"역시 걸그룹 명가"…ITZY, 초고속 음방 1위로 입증한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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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명가'로 불리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초고속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저력을 입증했다.

ITZY(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곡 '달라달라'로 첫 1위를 차지했다. 솔로곡 '멍청이'를 발표한 '마마무' 화사를 꺽고 데뷔 열흘 만에 첫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방송에서 ITZY 멤버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특히 류진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은 "이제 데뷔했는데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속사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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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의 성공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 내놓는 걸그룹마다 성공시킨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단, 선배 걸그룹들과 또다른 콘셉트로 ITZY만의 음악적 매력을 부각시키는데 집중했다. 예를 들어 원더걸스가 복고, 트와이스가 러블리큐티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면, ITZY는 강렬한 걸크러시로 차별화를 꾀했다.

정식 데뷔 전 멤버별 방송 활동도 큰 몫을 했다. '비밀병기'로 불린 멤버 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네 멤버들은 모두 오디션이나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덤을 다졌다.

특히 류진은 JTBC '믹스나인'에서 여자 부문 1위에 오르며 실력을 보여주는 한편 강력한 팬덤을 입증했다. 또 멤버 채령은 SBS 'K팝스타3'와 Mnet '식스틴', 예지는 SBS '더 팬', 유나는 Mnet '스트레이 키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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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별 역량과 비주얼은 JYP의 제작 능력과 만나며 포텐을 터트렸다. 데뷔곡 '달라달라' 무대에서 ITZY는 강렬한 눈빛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화려한 비주얼에 걸맞는 세련된 스타일링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래에 담긴 메시지도 공감을 샀다. '달라달라'는 '세상의 중심에 선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래에 담긴 메시지처럼 무대 위에서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멤버들의 표정과 안무가 압권이다.

높은 관심과 무대에 대한 호평은 곧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지난 12일 오후 6시 데뷔 디지털 싱글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 음원을 공개한 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로 5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조회 수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팬들의 관심도 입증했다. 공개 18시간여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섰고, 24시간 만에 1400만 뷰를 달성, K팝 데뷔 그룹 중 24시간 내에 1000만뷰를 돌파한 최초의 그룹이 됐다.

이어 쟁쟁한 선배 가수들을 제치고 음악방송 1위까지 오르며 '괴물신인'임을 입증했다. 앞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ITZY는 활동 목표로 '신인상 수상'과 '단독 콘서트 개최'를 꼽았다. 이들이 활동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JYP엔터테인먼트/Mnet '엠카운트다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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