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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봄이 오나 봄' 엄지원, 최병모 불륜에 분노 "사랑하긴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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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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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이 오나 봄' 엄지원이 이유리의 몸으로 최병모를 만났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17회에서는 이봄(엄지원 분)이 김보미(이유리)의 몸으로 박윤철(최병모)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은 김보미의 몸으로 박윤철을 만났고, "왜 서진이에요? 당신 아내랑 가장 가까운 사람을 왜"라며 물었다. 앞서 이봄은 박윤철과 최서진(손은서)이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것.

박윤철은 "그게 재미있는 거지. 등잔 밑이 어둡다고 가장 의심받지 않으면서 스릴도 있고"라며 여유를 부렸고, 이봄은 "이봄은 당신을 믿었어요"라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박윤철은 "사모님 소리 듣게 해줬잖아. 지금은 국회의원 사모님. 우리 와이프는 사모님 노릇이 하고 싶어서 결혼한 거예요. 드라마 배역처럼. 그러니까 늘 드라마처럼 완벽하게 세팅해놓고 사는 거지. 사람 답답하게"라며 발끈했다.

이봄은 "그게 싫었어요? 그럼 말을 하지, 왜 속여"라며 쏘아붙였고, 박윤철은 "돈 대주는 사람한테 어떻게 싫다는 소리를 하나. 김 기자도 회사 잘리기 싫어서 나 이용한 거 아닌가? 줄 잘 서"라며 악랄한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이봄은 "아내를 사랑하긴 했어요?"라며 추궁했고, 박윤철은 "사랑? 김보미 씨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니까 당황스럽네. 돈. 명예. 미모. 이미지. 다 나한테 득 될 것만 있는데 어떻게 사랑을 안 하나. 사랑합니다. 와이프"라며 못 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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