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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신동욱 父 “연 끊자던 아버지…어릴 적부터 폭력 일삼아”(제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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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제보자들’ 신동욱 아버지 사진=KBS2 ‘제보자들’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제보자들’ 배우 신동욱 아버지가 아들의 효도 사기 논란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는 배우 신동욱을 둘러싼 조부 효도 사기 논란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신동욱의 아버지는 “형제 중에서 제가 가장 많이 맞았다”며 “초등학교 1, 2학년 때 아버지한테 맞아서 어금니가 없을 정도다. 아직도 ‘아버지’라는 말만 들으면 겁이 난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버지는 자식들이 본인 옆에 붙어서 자신만 보기를 원한다. 그걸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냐. 제가 지금 66세인데, 다시 그 생활을 한다면 지옥이 따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버지가 막내 일터까지 쫓아가 협박했다. 어머니를 모시고 산다는 이유 때문”이라며 “동욱이 6학년 때 아버지가 저에게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장남이라서 호적에서 파지는 못하니 얼굴을 보지 말자고 하시다가 이렇게 동욱이를 힘들게 하시니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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