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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트랩' 이서진, 광수대장 제압 후 도주..성동일X임화영 '위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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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트랩’ 성동일과 임화영이 위기에 처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에서는 광수대의 눈을 피해 강우현(이서진 분) 사건의 수사에 집중하는 고동국(성동일 분)과 윤서영(임화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우현 사건은 서울 광역수사대에 넘어갔고 고동국은 광수대장(오창경 분)과 몸싸움을 벌이다 허리를 다쳤다. 고동국은 수사권은 넘어갔지만 마지막으로 강우현의 집을 조사하러 윤서영과 떠났다.

강우현의 비서 김시현(이주빈 분)은 조선족을 통해 밀항을 시도하고 이서진을 구명할 방도를 찾으려 했다.

광수대장은 강우현을 피해자이자 피의자로 보고 사냥꾼에 대한 수사 대신 강우현 수사에 집중했다. 강우현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고 담담하게 질문에 답했다. 광수대장은 강우현을 뒤흔들기 위해 아내에 대한 질문을 연거푸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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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현의 아내 신연수(서영희 분)는 홍원태(오륭 분)와 불륜 사이였다. 강우현은 이를 알고 있었지만 외면했던 것. 광수대장은 경찰을 간호사로 위장시켜 김 비서와 통화를 하던 예전 핸드폰을 손에 넣었고 김 비서와 연락을 시도했다.

김 비서는 조선족들과 밀항을 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고 통화를 하다가 마지막 순간 강우현은 김 비서에게 핸드폰을 버리라고 말했고 경찰은 김 비서의 위치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김비서는 조선족의 배신에 의해 홍원태 앞에 붙잡혀 왔다. 강우현은 “제가 아는 모든 것을 말하겠다”고 경찰을 설득했다.

하지만 강우현은 광수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고동국 아들 사망사건 때 윗선의 사주를 받고 배신한 광수대장의 일화를 공개해 그를 당황케 했다. 이번에도 광수대장은 홍원태의 사주를 받은 것. 이를 모두 꿰뚫어 보고 있는 강우현은 광수대장을 압박했고 광수대장은 본색을 드러내며 당신을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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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현의 집을 둘러보던 윤서영과 고동국은 집안 곳곳에서 강우현과 신연수가 쇼윈도 부부였다는 것을 알게 됐고 윤서영은 신연수가 살아 있으며 홍원태와 같은 배를 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 때 윤서영과 고동국은 누군가에게 기습을 당했다.

이는 장 반장(김광규 분)이 홍원태 쪽에 고동국의 행방을 알려준 것. 장 반장은 “설마 죽이는 것은 아니겠죠.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냐. 그때도 지금도 죄책감 느낄 일 없다. 난 그냥 고형사가 어디로 갔는지 말한 것밖에 없다. 고 형사 아들을 죽일지 몰랐다”고 고백했다.

강우현은 광수대장과 몸싸움을 벌인 뒤 광수대장을 제압하고 고동국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고동국은 받지 않았다. 강우현은 음성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말을 하지 않은 것이 있다며 그들을 둘러싼 악의 실체에 대해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트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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