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황후의 품격' 신성록, 장나라 비밀 금고 발견…강제 기습 키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


장나라의 비밀 금고를 발견한 신성록이 기습 키스를 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의 황실 분투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이혁(신성록 분)이 천우빈(최진혁 분)의 정체를 알아챈 상황. 이혁에 총을 겨눈 천우빈은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지만, 이혁은 "고작 그것 때문에"라며 천우빈을 죽이라 명령했다. 하지만 곧 상황은 반전됐다. 이혁의 수하들이 사실 천우빈의 편에 서 있던 것. 천우빈은 "이 미친 놈의 황실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외쳤고, 그 순간 홍팀장(김민옥 분)이 나동식(오한결 분)에게 주사 바늘을 가까이하며 천우빈을 위협했다. 이에 천우빈의 수하들은 총을 내렸고, 오써니는 천우빈에 총을 겨눈 이혁을 막아 세웠다.

이혁은 "천우빈이 나왕식인 것을 알고 나를 속였냐. 대체 둘이 무슨 사이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경호대에 끌려가던 천우빈은 이들의 도움으로 다시 풀려났고, 홀로 남아있던 이혁의 머리를 내리쳤다. 같은 시각, 오써니는 황후전에서 태후(신은경 분)와 대립했다. 황후전에서 쫓겨난 태후는 이혁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쓰러져있던 이혁은 차가운 도로 위에서 정신을 차렸다. 이때 천우빈이 무서운 속도로 차를 몰고 달려와 이혁을 위협했다. 이혁으로 하여금 뺑소니를 당한 자신의 어머니의 기분을 느끼도록 한 것. 곧 차에서 내린 천우빈은 "진작 날 죽이지 그랬냐"는 이혁에 주먹을 날렸다. 그리고는 "네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하나씩 잃어가는 기분을 느껴봐"라고 말했다. 그 순간 절벽 위에 서있던 이혁은 바다 속으로 떨어졌다.

이어진 화면에서 아리공주(오아린 분)는 황태녀로 책봉되어 태후와 홍보 영상 촬영에 나섰다. 한편 오써니의 편으로 돌아선 민유라(이엘리야 분)는 “내 앞에서 황후마마 뒷담까는 것들, 나한테 걸리면 국물도 없어”라며 궁인들에게 엄포를 놓았다. 이때 노숙인들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구한 이혁이 다시 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오써니를 만나 "너무 내게 매정하게 굴지 말라"고 말했고, 오써니는 "끝까지 잘못을 외면하려 하는 거냐"고 분노했다.

이후 이혁은 "나왕식과 내통한 오써니의 죄를 물으라"는 황후의 말에 "우리 부부의 일이니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다가 민유라로부터 오써니가 나왕식을 숨겨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좌절했다. 은황후가 특별 감사위원장으로 온다는 사실과 나왕식이 선행 제보 비자금으로 기부 선행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흥분했다. 그 길로 오써니에 달려간 태후는 오써니의 뺨을 때리고 감옥에 가뒀다. 그리고는 오써니가 이혼 서류에 싸인하지 않고는 감옥을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라 협박했다. 이 이야기를 아리공주로부터 들은 이혁은 감옥에서 오써니를 구했다. 풀려난 오써니를 만난 아리공주는 황태제 이윤(오승윤 분)의 사고 당일 자신이 서강희(윤소이 분)을 위해 거짓말을 했음을 고백했다. 더불어 서강희에게서 작고 네모난 무언가가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써니는 그 물건이 그날 사라진 테이프가 아닐지 의심했다.

서강희는 강주승(유건 분)에 "황실과 폐하가 소현황후(신고은 분)를 죽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던 중 민유라가 그를 찾아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곧 민유라도 강주승을 빼돌린 사람이 서강희였음을 알아챘다. 한편 태후는 은황후(전수경 분)가 특별감사위원장으로 온다는 사실을 알고, 그가 황실에 도착하지 못하도록 계략을 꾸몄다. 하지만 천우빈의 활약으로 은황후는 위기에서 벗어났다. 오써니는 이혁에 비밀 금고를 들키고 말았다. 오써니가 감옥에 갇힌 틈을 타 이혁이 몰래 금고를 열어본 것. 이혁은 "나를 그렇게 만만하게 봤느냐"며 증거들을 불태워 버렸다. 오써니는 "어떻게든 다 밝혀낼 것"이라 말했고, 이혁은 "죽을 때까지 조용히 내 여자로 살라"며 기습 키스를 퍼부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