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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복면가왕' 온앤오프 효진·위키미키 지수연·펜타곤 진호, 메인보컬 자부심 대결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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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온앤오프 효진, 위키미키 지수연, 펜타곤 진호의 정체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효진, 지수연, 진호의 정체가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효진은 '까칠한 도시까치'로 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 올랐고, '엎드려 절받기 세배도령'으로 출연한 진호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듀엣곡 대결에서 퀸(Queen)의 '돈 스톱 미 나우(Don't Stop Me Now)'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이어 진호와 효진은 각각 YB의 '박하사탕'과 알리의 '365일'로 솔로곡 무대를 선보였고, 진호가 최종 승리했다. 효진은 정체가 공개된 후 "메인보컬이라고 하면 다 노래를 잘 하실 거 아니냐. 그런 분들 사이에서 경쟁을 해야 되고 그런 것들이 긴장이 된다.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솔지는 "효진 씨 노래 듣고 깜짝 놀랐다. 계속 솔로 활동을 하셔도 충분할 정도로 잘 하셨던 것 같다. 항상 응원할 테니까 지금처럼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칭찬했고, 배윤정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봤다. 개인적으로 응원했던 친구인데 여기 와서 보니까 좋다"라며 응원했다.

더 나아가 효진은 "팬분들이 항상 '복면가왕'에 언제 내보내달라는 댓글을 많이 달아줬다. '드디어 나에게 기회가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선배님들이 (힘이 되는) 그런 이야기를 해주시니까 기쁘고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제가 무엇을 해야 될지 확실히 알겠다"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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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정말 벨꼴이야 벨'로 나온 지수연은 2라운드 솔로곡 무대를 통해 씨엔블루(CNBLUE)의 '직감'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위도 아래도 보지마 앞에만 봐 파바로티'에게 패배해 정체가 공개됐다.

김성주는 지수연에 대해 최유정과 김도연에 이어 위키미키 멤버들 가운데 세 번째 출연자라고 소개했다. 지수연은 "일단 도연이, 유정이가 하는 걸 보면서 힘들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도 제가 무대에서 어떻게 할까 기대를 많이 했다. 오늘 후련하게 다 보여드린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라며 털어놨다.

유영석은 "데뷔한 지 3년밖에 안됐는데 어쩜 이렇게 떨지도 않게 태연하게 하냐. 뭘 보여줄까 기대하고 있었다고 하니까 천상 음악 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느꼈다"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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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호는 효진을 꺾고 2라운드에 올랐지만, '뽀뽀뽀 친구 클림트'와 대결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특히 김성주는 "할머니 얘기를 제작진에게 해주셨다. TV에서 할머니가 손자를 보고 싶은데 한 번도 못 보셨다고 했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진호는 "그룹 인원이 많다 보니까 메인보컬임에도 불구하고 할머니가 TV에서 저를 찾기 어려워하신다. 혼자 얼굴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해본 적이 없었다. 이제 (설 연휴에 고향) 내려가서 여기 보라고 할 수 있다. 조금 편찮으셔서 이걸로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고백했다.

윤상은 "누구일지 몹시 궁금해했었다. 이런 무대를 보고 나니까 앞으로 아이돌에 도전하는 친구들이 그 각오가 대단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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