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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트랩' 이서진, 아들 위해 석궁으로 사냥꾼 제압..성동일, 이주빈 '의심'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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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OCN '트랩' 방송캡쳐


[헤럴드POP=윤세리기자]'트랩' 이서진이 사냥꾼과의 격투 끝에 극적으로 아들을 구해냈다.

10일 방송된 OCN '트랩'(연출 박신우, 극본 남상욱)에서는 강우현(이서진 분)이 산속에서 아들, 강시우(오한결 분)를 구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우현은 마스터 윤(윤경호 분)의 지시에 따라 산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시 산장으로 돌아와 숨어들었다. 산장에 갑작스레 울린 비상벨 소리. 마스터 윤은 깜짝 놀라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하다 강우현의 기습에 넘어졌다. 강우현은 마스터 윤을 제압, "너 사람 잘못 건드렸어"라면서 "내가 산장을 떠나기 전에 네가 했던 말, 내가 기억력이 아주 좋은 편인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에 대한 기억이 없어. 너 누구야?"라고 물었다. 마스터 윤은 "아 그것 때문에 다시 돌아온 거였어?"라면서 "야 서운한데, 나를 몰라보다니. 나 당신 뉴스 시청자였어. 팬이라고 팬"이라고 고동국을 비웃었다.

강우현은 마스터 윤의 발가락을 훼손하며 겁을 주면서 마스터 윤이 실토하게 만들었다. 마스터 윤은 고동국에 "이거 발가락 좀 얼음에 넣어주면 안될까?"라고 애타게 부탁했지만 강우현은 냉장고가 아닌, 믹서기에 훼손한 부위를 넣으려고 하자 마스터 윤이 발악했다. 마스터 윤으로부터 정보를 얻은 강우현은 아내와 아들을 찾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갔다.

강우현은 산에 들어가 한참을 헤매다 우연히 아들, 강시우(오한결 분)을 발견해냈다. 강우현은 다가가려하자 의문의 사냥꾼으로부터 공격 당했다. 강우현은 몰래 숨어있다 사냥꾼과 결투를 벌이다가 극적으로 제압에 성공했다. 극적으로 아들과 마주하게 된 강우현. 아들을 헤치려던 뱀을 공격해 제거했지만, 뱀은 다시 강우현의 발목을 물어버렸다. 강우현은 강시우와 함께 컨테이너 건물로 피신, "무슨 일 생기면 저기 저 버스로 들어가서 클락션을 눌러. 그러면 아빠가 금방올게"라면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다시 산 속으로 나섰다.

강우현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강시우가 있는 컨테이너 건물로 들어온 사냥꾼. 사냥꾼은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라"라고 속삭였다. 강시우는 사냥꾼의 다리를 공격하고 컨테이너 건물을 뛰쳐나가 버스 클락션을 누르며 강우현을 불렀다. 클락션 소리를 들은 강우현은 "시우야!"라고 외치며 다시 강시우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지만 강시우의 모습은 없었고 사냥꾼으로부터 총격을 당했다.

사냥꾼으로부터 결국 제압당한 강우현. 사냥꾼은 "좋은 미끼 덕분에 이번 사냥은 재밌었다. 왜 이제와서 난리야"라면서 "네가 와이프를 먼저 구하러 가지 않았어. 왜 아들을 먼저 구하러 간거야?"라고 말했다.

한편 장만호(김광규 분)를 찾아온 홍원태(오륭 분). "강 대표를 만나게 해주십쇼. 확인해볼게 있습니다"라고 부탁했다. 홍원태는 강우현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발작하고 있는 강우현의 모습을 보게 됐다. 장만호는 "아무래도 지금 만나는 건 무리같네요"라고 말하자 홍원태는 얼굴을 찡그렸다.

김시현(이주빈 분)은 홍원태와 이야기를 나눈 후 차량을 타고 어딘가로 이동, 이를 지켜보던 고동국(성동일 분)은 김시현을 따라 이동하기 시작했다. 김시현은 강우현 집에 도착, 고동국은 강우현의 집에 몰래 설치해둔 카메라를 통해 김시현의 행동을 감시했다. 고동국은 강우현의 집을 나서는 김시현의 차를 가로막아 "잠깐 내리세요"라고 말했다. 김시현의 옷 주머니 속에서 의문의 휴대전화를 발견, 고동국은 "이거 대포폰이다에 내 돈 500원 겁니다"라고 말했다.

조사실에서 마주한 고동국과 김시현. 고동국은 "실질적인 운영은 김비서님이 다 맡아서 한다고"라면서 "그 양반이 왜 갑자기 회계장부를 집에까지 가져와서 밑줄을 그어갔을까"라고 물었다. 죽은 배형사의 수첩을 바탕으로 고동국은 김시현을 심문했다. 김시현은 모든게 정황 뿐이라면서 "저는 사람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라며 "그래서 용서해드릴게요. 다음에 증거 가지고 오시면 그때 얘기 들어드리죠"라고 말했다. 고동국은 "꼭 다시 모시겠습니다. 그러니 멀리 가지 마십쇼. 이정도 정황이면 출국금지 정도는 따낼 수 있을테니까"라고 답했다.

장만호는 수사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다시 강우현의 병실로 찾아왔다. 그러던 중 강시우의 시체를 발견해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강우현은 아들, 시우의 죽음을 전해듣고 결국 또 한번 절규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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