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컷]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위하준과 삼자대면…폭풍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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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의 폭풍 질투가 시작됐다.

10일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극본 정현정) 측은 강단이(이나영 분)와 차은호(이종석 분), 지서준(위하준 분)의 삼자대면 현장을 공개했다.

서로에게 유일하고 특별한 존재인 강단이와 차은호의 관계가 날이 갈수록 설렘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차은호가 강단이를 향한 마음을 각성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내 마음과 그 사람 마음이 어디까지인지 백 번을 더 확인해보고 싶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 나한테는 강단이가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라는 차은호는 한없이 신중하고 싶은 그의 진심은 강단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담고 있어 고백보다 짙은 설렘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단이와 차은호, 지서준의 첫 삼자대면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법 가까워진 강단이와 지서준 사이에는 다정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감돈다. 강단이에게 한없이 다정한 '동네 친구' 지서준이 못마땅한 듯 질투를 폭발시키는 차은호의 '뾰로통'한 표정이 왠지 모를 설렘을 자아낸다. 자신의 마음을 직시하기 시작한 차은호의 경계심 가득한 눈빛과 올곧고 묵직하게 대응하는 지서준의 눈빛 교환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눈빛을 주고받으며 신경전을 펼치는 차은호와 지서준 사이, 강단이는 아무것도 모른 채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다. 강단이만 모르는 차은호와 지서준의 팽팽한 라이벌 구도가 더 흥미진진해질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이날 방송되는 6회에서는 차은호와 지서준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며 로맨스 챕터의 또 다른 페이지를 연다. 강단이를 향해 천천히 다가가고 있던 차은호는 무한 직진 본능을 가진 지서준의 등장에 바싹 긴장하게 된다. 앞서 공개된 6회 예고편에서 지서준은 강단이에게 "우연히 만나지 말고 전화하고 만나자"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여기에 "이제 나도 내 마음을 어쩔 수 없다"며 차은호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송해린(정유진 분)까지, 네 사람 사이에 오가는 로맨틱 기류가 짜릿한 전개를 예고한다.

제작진은 "오랜 짝사랑을 숨겨온 송해린과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지서준의 등장으로, 서로에게 서서히 물들어가던 강단이와 차은호의 로맨스에도 가속도가 붙는다. 강단이를 향한 마음을 깨달은 차은호의 모습이 설렘을 한층 증폭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 6회는 1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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