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9 (수)

[RE:TV] '황후의 품격' 신성록, 이래도 되나 싶은 '장나라 바라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캡처©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신성록이 장나라에 푹 빠졌다.

지난 24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를 향해 애절한 마음을 키워가는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제 이혁은 황후 오써니에 극악무도한 짓을 서슴지않던 과거를 감쪽같이 잊은듯 푹 빠져버렸다. 오써니를 향한 마음은 힘든 현실을 지탱해주는 에너지이자 삶의 이유가 돼버린 것도 같다.

소현황후의 살인 의심을 받고 있는 이혁은 어머니 태후 강씨(신은경 분)가 자신의 방문을 거부하자 화가 나면서도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다 지나가는 오써니를 발견했고 뒤에서 안았다. 하지만 오써니는 놀란 마음에 엎어치기 했고 넘어진 이혁은 '기회다'싶은 것만큼 엄살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혁은 일으켜달라고 한 이후 파스까지 붙여달라고 말했다. 거기다 노래 요청까지. 황후는 "한심하다"며 떠났지만 이혁은 여전히 웃고 있었다.

이어 오써니의 본가를 찾은 이혁. 오써니의 아버지 오금모(윤다훈 분)는 황제라면 치가 떨리는지 집에서 나가라 말했지만 이혁은 철면피로 일관했다. 이혁은 "닭 한마리 잡아달라. 아니면 물이라도"고 요청했다. 이에 오헬로(스테파니 리)는 물을 끼얹었다. 오써니는 소식을 듣고 와 "여기서 뭐하는 거냐"고 물었다. 오금모는 이혁을 빼고 오써니에만 밥상을 차려줬다. 이혁은 오금모가 던진 꼬막을 먹으며 미소지었다.

태후는 오써니와 나왕식을 제거할 작전을 펼쳤다. 두 사람이 야반도주하게 한 뒤 불륜으로 매도, 없애버릴 작정이었다.

궁 밖으로 나온 오써니와 나왕식. 두 사람의 모습은 사진에 찍히고 있었다. 이는 서강희의 지시를 받은 궁인의 짓. 하지만 궁인은 되려 카메라를 보고 웃고 있는 서강희를 찍었다. 태후의 파파라치가 오써니와 나왕식을 쫓았다. 파파라치는 차를 타고 따라오며 사진을 찍었다. 파파라치 차량을 피하려던 오써니와 나왕식은 트럭에 치였다.

황후 오써니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났다. 급작스럽게 몰려든 기자들. 태후는 "우리도 황망할 따름이다. 황후의 불륜을 눈감아줄 생각 없다. 황후의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황후는 부도덕한 여자였다"고 말했다. 그 때, 오써니와 나왕식이 등장했다. 이혁은 "기자분들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오써니는 "죽어야할 사람이 살아돌아오니 놀라셨냐.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태후는 "뉴스를 보고 얘기한 것 뿐. 두 사람이 죽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뉴스는 조작된 뉴스였다.

이는 오써니 나왕식과 이혁의 합동 작전. 이혁은 최팀장이 손써놓은 차량을 다른 차량으로 바꿔놨다. 덕분에 무사히 살아난 두 사람. 전국민적 망신을 당한 태후는 발악했고 이혁은 어머니에 의해 죽을뻔한 황후 오써니 걱정 뿐이었다.

오써니는 도움을 준 이혁에게 고맙다 말했고 이혁은 "그런 말할 주제 안 된다. 할 수 있는 것은 뭐든 다 하겠다. 불구덩이든 지옥이든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오써니는 "그러지말고 진실을 말해라"고 말했다. 이혁은 "내가 어떻게 해야하나. 진실을 말하면 황후가 날 떠날까 겁난다"고 눈물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후를 향한 천우빈(최진혁 분)의 마음을 알게 된 이혁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hwangno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