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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방탄소년단, 완판을 부르는 이름...정국 말 한마디에 섬유유연제 품절 대란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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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뜨면 차트는 올킬, 상품은 매진·품절 대란이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의 말 한마디에 전국에 있는 섬유유연제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해당 섬유유연제 제품은 실시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등극, 방탄소년단의 파워를 실감케했다.

정국은 지난 20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카페 채팅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평소 깔끔한 성격으로 빨래를 즐겨 한다는 정국은 팬들과의 채팅 도중 한 브랜드의 섬유유연제 제품을 즐겨 쓴다고 밝혔다. 향기가 마음에 든다는 평가도 남겼다. 그런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구매까지 이어졌고, 결국 감당할 수 없는 주문 수량에 판매자가 긴급 공지에 나서는 웃지 못할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특히 정국이 즐겨 쓴다는 제품은 23일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이 뜨면 완판, 매진, 품절로 이어진다는 말을 또 한 번 입증한 것. 특히 이번 섬유유연제 품절 대란은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나선 제품 아니라, 언급만으로도 품절 사태로 이어진 것이라 눈길을 끈다. 말 한마디로 매진과 품절을 불러 일으키는 아이돌라니, 방탄소년단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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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섬유유연제를 판매 중인 업체 측은 팬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업체 측은 "예상치 못한 상품 주문폭주로 두달치 판매수량이 하루 만에 판매됐다"며 "갑작스러운 주문량 증가를 뒤늦게 인지해 품절 처리했으나, 그 과정에서 업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주문건이 들어왔다"고도 설명했다.

어마어마한 품절 대란에 정국 본인도 놀랐다. 정국은 섬유유연제 품절 대란을 알게 된 후 공식 SNS에 "아미(공식 팬클럽)들, 저 섬유유연제 거의 다 써서 사야 되는데, 다 품절"이라며 "대단해 아미"라고 팬들의 행동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국도 자신의 한마디의 파급력에 깜짝 놀랐다. 정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미들... 저 섬유유연제 거의 다 써서 사야 되는데... 다 품절"이라며 "대단해 아미"라고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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