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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어게인TV]'나쁜형사' 신하균, 이설 양부모 살해범으로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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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설은 양부모를 살해했을까.

22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에서는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우태석(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선재(이설 분)는 이성학(최종원 분)에 "그런데 굳이 경찰에 다른 목격자 얘기는 왜 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성학은 "그래야 그 놈이 움직이지. 그 놈이 나 대신 두 년을 처리해준다면 고맙지"라고 말했다. 은선재는 "그런데 그 사람이 나머지 목격자까지 처리할 줄 어떻게 알고"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성학은 "누구든지 그 놈 말을 믿을 거야. 또 다른 목격자가 없다면 말이야. 경찰이 또 다른 목격자를 찾는다니까 그때 생각한 거야. 아 다른 목격자가 있구나. 내가 그걸 노리고 딴 년이 있다고 얘기한지도 모르고 말이야"라면서 해당 살인은 자신이 벌인 짓이 아니라 말했다. 이성학은 "그 놈이 나보다 하수야"라고 조소했다.

과거 연쇄살인을 저지른 이성학은 자신의 모방범 뉴스를 보곤 "내 다리만 성했으면 원 없이 죽이는 건데 이 정도의 관심이면 책은 쓸 수 있겠는데?"라고 아쉬워했다. 그 시각, 경찰 브리핑 이후 기자들은 "그런 흉악범이 평범한 시민인척 돌아다니게 냅둘거예요?"라며 이성학의 신원을 공개하라 입을 모았다. 하지만 공소시효도 끝나 법적으로 어떠한 처벌을 줄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었고, 은선재는 "사람을 셋이나 죽여놓고 자기는 편하게 늙어죽게 생겼네?"라고 냉소했다.

채동윤(차선우 분) 역시 "그 새끼가 진짜 나쁜 새끼인데"라고 분노했다. 우태석은 이성학의 모방범이 이성학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처럼 꾸몄고, 이를 빌미로 이성학을 검거했다. 두 사람 다 무기징역을 살게할 심산이었던 것. 사건이 일단락되고 우태석은 본격적으로 은선재 양부모 살해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한편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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