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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집이다"..'은주의 방' 류혜영♥김재영, 키스로 해피엔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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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희 기자] '은주의 방' 류혜영과 김재영이 연인으로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22일 방송된 올리브 화요드라마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 김현철/ 연출 장정도 소재현)에서는 서민석(김재영 분)에게 고백, 연인이 되는 심은주(류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민석을 거절하고 집 청소를 하던 심은주는 집안 곳곳에 담긴 서민석과의 추억을 떠올리고는 괴로워했다. 결국 심은주는 출근하는 서민석을 찾아왔고 "나 너한테 할 이야기 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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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주는 "내 방이 온통 너야. 내 시선, 내 손길 닿는 곳 어느 하나도 네가 아닌 곳이 없어. 나 서민석 네가 있어야 완성이 될 것 같아"라고 고백한 뒤 그를 끌어안았고, 서민석 또한 심은주를 꼭 안아줬다.

이렇게 사귀게 된 두 사람. 서민석은 진상 고객 때문에 첫 데이트에 늦어버렸고 심은주는 영화를 혼자 봤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맛있게 점심을 먹거나 버스를 기다리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이를 가장 먼저 알아차린 이는 양재현(윤지온 분)이었다. 심은주와 서민석의 SNS를 보다가 두 사람 사이의 핑크빛 기류를 발견한 것. 서민석의 회사 동료인 성진우(유건우 분) 또한 이들의 열애를 알고 있었다.

서민석은 첫 번째 데이트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심은주 집에서 치킨을 먹던 날 빔 프로젝터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함께 영화를 보다 잠들어 버렸고 다음날 아침, 심은주 부모와 마주해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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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정소연(김선영 분)은 서민석을 마음에 들어 했고 아빠 심광규(박진우 분)는 경계했지만, 이후 정소연은 심은주와 길을 걷다 "후딱 가지는 마라. 행복하지 않을 것 같으면 결혼하지 마"라고 말해 딸을 감동시켰다.

그런가 하면 심은주 친구 박유진(김보미 분)에게서 류혜진(박지현 분)의 파혼 소식을 들었다. 또 셀프 인테리어 상담가로서 사람들에게 조언해주거나 성진우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 등 '꽃길'을 예고했다.

방송 말미, 친구들과 회사 동료들은 서민석의 생일을 축하해줬고 심은주와 서민석은 열애 사실을 털어놨다. 이미 모두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며 심은주가 벽에 와인을 쏟은 날을 회상했고, 심은주는 서민석과 키스를 나눈 뒤 집으로 들어가 "집이다"라고 말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은주의 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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