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복수돌' 곽동연, 자살시도 장동주에 "그냥 죽어버려"‥'충격'엔딩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수형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곽동연이 자살을 기도하는 학생 장동주를 부추겼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 극본 김윤영)'에서 복수(유승호 분)가 수정(조보아 분)과 세호(곽동연 분)이 자살을 기도하는 채민(장동주 분)을 목격했다.

이날 수정(조보아 분)은 복수(유승호 분)와 경현(김동영 분)과 민지(박아인 분)이 회의를 나누는 사무실로 향했다. 이어 채용비리를 빼자는 말에 수정은 "왜 빼냐, 그게 핵심"이라면서 "내가 이 썩은 학교에 민낯을 보여줄 증인이자 증거, 난 채용비리 당사자"라며 각오도 단단히 했다고 했다. 이에 복수는 "넌 이 일에서 빠져라"며 수정을 걱정, "증인은 필요하면 내가 구할 것, 다른 증거로 채울 것, 이 일에 발 들이는 순간, 선생으로 시간이 끝나는 것"이라 했다. 수정은 "내내 마음의 빚이 있었다, 정교사 자리에 눈이 멀어 돈을 건넸다, 나쁜 짓인거 알고 눈 감았다, 난 선생자격 없다"면서 "내가 걷는길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길이 됐으면, 훌륭한 선생은 못 되더라도 괜찮은 길잡이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후 수정과 복수는 기부금 내역부터 시험지 유출까지 모두 파헤쳤다. 학교에서는 기말고사가 시작됐다. 아이비반 채민(장동주 분)은 스트레스에 괴로워했다. 수정은 유출된 시험지와 다르게 시험지 문제를 고쳤다.

OSEN

며칠 뒤 기말고사가 시작됐다. 채민은 외운 답대로 시험지에 답을 적었다. 이를 수정도 유심히 지켜봤다.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선 윤승우(이강민 분)가 또 다시 1등을 하면 시험지 유출을 항의할 것이라 했고,
결국 채민이 전교 1등 자리를 지켜냈다. 하지만 채민은 불안감에 괴로워했다. 수정은 복수에게 채민이 시험주 유출로 시험을 봤다고 전했고, 당당히 오픈하려는 복수를 걱정했다. 복수는 "오히려 여론에 오픈해야한다, 내가 해야할 몫"이라면서 수정의 손을 잡았다. 이어 수정은 자신이 바꾼 문제의 답이 다름을 언급, 이를 실수로 둔갑해 문제를 정정시켰다. 이로 인해 만점이었던 채민의 성적이 떨어지게 됐다. 오히려 만점이었던 채민을 모두가 의심하는 분위기가 됐다. 채민은 분노하며 교실에서 자리를 피했다.

OSEN

복수는 카메라 앞에 섰다. 그리곤 SNS를 이용해 비리에 대한 모든 사실들을 퍼드렸다. 기부금을 대가로 시험지 유출부터 돈으로 사고파는 모든 정황들이 탄로났고, 익명의 내부고발자로 모자이크 된 수정의 인터뷰까지 방송을 탔다. 폭로 영상은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언론들도 움직였다. 세호와 세호母 귀에까지 들어갔다. 세호母는 학교장에게 "모든 걸 혼자 안고 가라"고 했고, 학교장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세호母는 "위기일 수록 현명하게 생각하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OSEN

비리학교로 교무실도 뒤집어졌다. 모두 조작한 거라며 쉬쉬했다. 이를 수정이 숨죽이고 바라봤다. 이때 교장은 언론들 앞에서 "모두 내 책임, 나 혼자 저지른 일이다, 교장직에서 물러나 죗값을 받겠다"고 했다. 모두 세호母가 지시한 것이었다. 이대로 학교 비리가 덮어지는 상황, 세호母는 급기야 기자회견으로 가짜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현 이사장을 해임할 것"이라며 "다시 설송을 바로 세울 것"이라 했다. 이를 멀리서 지켜본 세호는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며 바라봤다.

OSEN

채민이 교실로 들어오자 모두 채민을 비웃었다. 반 학생들은 채민을 추궁했다. 결국 채민이 분을 이기지 못하고 반에서 싸움이 터뜨렸다. 채민은 상처난 얼굴로 복도를 뛰쳐나갔고, 이를 수정과 복수가 뒤따라갔다. 채민은 옥상으로 올라가 자살을 기도했다. 마침 수정과 복수, 세호가 옥상에 도착했고, 채민은 "오지마라, 오면 죽어버릴 것"이라 소리쳤다. 수정과 복수는 이를 말렸으나, 세호는 채민에게 다가가더니, 과거 자신의 모습을 봤다. 그러면서 "그럼 그냥 죽던가, 거기서 그냥 죽어버려"라고 말하며 채민의 자살을 부추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