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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 손 잡았다…꿈처럼 아련한 데이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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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N '왕이 된 남자' 캡처


여진구가 이세영의 손을 잡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에서는 임금 노릇을 하는 광대 하선(여진구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소운(이세영 분)이 "전하를 연모하게 되었다"며 잠든 하선에 입을 맞춘 상황. 눈을 뜬 하선은 깜짝 놀라 딸꾹질을 멈추지 못했다. 이에 조내관(장광 분)이 합세해 하선을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소운이 자리를 떠나자, 하선은 딸꾹질을 바로 멈췄다.

이후 하선은 소운의 고백이 자신이 아닌 이헌을 향한 것이라는 생각에 씁쓸해했다. 그러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중궁전으로 향하는 발길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왕과 이규(김상경 분)가 관리들의 횡령에 대한 조사를 하는 것을 막으려던 신치수(권해효 분)와 그의 아들 신이경(최규진 분)이 수를 썼지만, 이규가 주호걸(이규한 분)을 궁으로 다시 데려왔다. 주호걸은 횡령의 증좌를 찾아 하선에 보여줬고, 신이겸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고도 털어놨다. 이규의 조언을 받은 하선은 신치수에게 아들을 훈육하라며 회초리 100대를 치도록 했고, 신치수는 참담한 표정으로 아들의 종아리를 때렸다.

하선은 주호걸에 산원들을 훈련시킬 수 있는 산학훈도 작위를 내리고, 대동법을 시행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러던 어느 날, 이규는 길에서 갑작스레 공격을 받고 기방에 머무르며 치료를 받았다. 그 사이 소운이 쓰러지는 사태가 발생했고, 걱정하는 하선에게 어의는 소운의 심신이 약해진 상태라며 피접을 나가게 할 것을 권했다. 이후 어의는 대비(장영남 분)를 은밀히 만나 소운의 상태를 전했다. 하선은 피접을 나가는 소운을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봤다. 서고에 앉아있는 소운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리고, "눈에 밟히니 마음에도 밟히는구나"라며 소운과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시간이 흐르고, 하선은 달래(신수연 분)의 소식을 알기 위해 홀로 기방으로 향했다가 장무영(윤종석 분)을 마주쳐 함께 걷게 됐다. 그러던 중 그는 우연히 궁으로 돌아오던 소운을 마주했다. 두 사람은 저잣거리를 구경하던 중 소운을 능욕하는 내용의 놀이판을 보게 됐고, 하선은 급히 소운의 손을 잡고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잠시 꿈처럼 소운과의 시간을 즐기기로 마음먹었다.

같은 시각, 암자에 갇혀 있던 이헌과 더불어 하선의 동생 달래(신수연 분)가 사라졌다. 이어 등장한 장소는 소운과 하선이 있는 저잣거리. 이헌을 자신의 오라버니로 착각한 달래가 앞만 보고 걷는 그를 절절하게 부르자 그가 뒤를 돌아봤고, 이날의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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