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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정희' 공효진X조정석, '뺑반' 비하인드 대방출...절친 케미는 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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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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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오의 희망곡' 공효진과 조정석이 가식없는 유쾌한 모습으로 청취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영화 '뺑반'의 배우 공효진, 조정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효진과 조정석은 친구처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효진은 "정석 씨가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할 때는 너무 잘해주고, 귀엽고 착하다고 해줬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너 요즘 왜 그래"라고 말했다.

이에 조정석은 "무슨 소리야~ 오해야~"라고 했고, 공효진은 "내가 (류)준열이만 좋아하니까 질투하는거지?"라며 조정석을 놀려 웃음을 줬다.

이어 공효진은 "정석 씨가 굉장히 짓궂은 친구다. 장난치면 발끈하는 친구들은 더 놀리고 싶지 않나. 정석 씨도 놀렸을 때의 반응이 재밌다"고 놀렸고, 조정석은 "'질투의 화신' 할 때 효진씨가 저한테 '정석이는 놀리는 맛이 있어'라고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뺑반'이라는 작품에서 공효진과 조정석은 선배들과 후배들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해냈다. 조정석은 "제가 이번 작품에서 악역을 맡았다. 그래서 촬영하는 파트가 달라서 자주 만나지는 못 했다. 저는 현장에서 외톨이처럼 혼자 촬영을 많이 했다. 그런데 효진 씨가 그 중간 역할을 정말 해줬다고 들었다"고 칭찬했다.

공효진은 "드라마하면 제가 제일 선배거나 저랑 비슷하거나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주 동생도 있고, 선배님들도 많이 계셨다. 딱 중간이라 편했다"고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그리고 이날 조정석은 '뺑반' 촬영 비하인드도 들려줬다. 유독 운전하는 장면이 많았던 조정석은 "대역을 썼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조정석은 "대역없이 직접 운전했다. '대역썼느냐'는 말을 들으면 너무 좋다. 위험한 장면이라서 촬영 전에는 긴장이 된다. 그런데 촬영에 들어어가면 저도 제가 아닌 것 같다. 제작진이 너무 준비를 잘 해줘서 아무사고없이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에 공효진은 "정석 씨가 원래 운전을 굉장히 잘 한다"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출발 비디오여행'을 통해서 '뺑반'을 봤는데 극장 가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방송을 보면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가 있고, 직접 가서 보고싶게 만드는 영화가 있지 않나. 그런데 '뺑반'은 끌리더라"고 했고, 조정석은 "예교편은 정말 일부"라며 '뺑반'의 재미를 자신했다.

그리고 공효진은 '뺑반'을 통해 악역 캐릭터를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 조정석의 연기에 대해 "예고편에도 잠깐 지나가는데 눈을 한쪽만 뜨고 한쪽은 감은 희한한 연기를 펼쳤다"고 말했고, 조정석은 "NG 컷인 줄 알았는데 감독님이 진짜 이상한 사람으로 보인다면서 영화에 그냥 담으셨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한편 영화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부터 이성민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0일 개봉.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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