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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지은희, LPGA 한국인 최고령 우승…통산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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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프로골퍼 지은희./뉴스1 DB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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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지은희(33·한화큐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썼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64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13언더파 200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던 지은희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이미림(29·NH투자증권·12언더파 272타)과는 2타 차이다.

이로써 지은희는 지난해 3월 기아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10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개인 통산 투어 5승이다.

더불어 이날 지은희는 LPGA 한국인 최고령 우승 기록을 썼다. 만 32세 8개월의 나이로 정상에 오른 지은희는 지난 2010년 박세리(42)가 벨 마이크로 클래식에서 달성했던 만 32세 7개월의 기록을 넘어섰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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