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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운명과분노' 이기우에 편지 보내 복수하게 만든 사람, 송옥숙이었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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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운명과 분노'


[헤럴드POP=김혜정 기자]복수에서 이득을 본 사람은 송옥숙과 공정환이었다.

19일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운명과 분노'(극본 이제인, 전찬호/연출 정동윤) 28회에서 이 복수의 이득을 본 사람은 한성숙(송옥숙)이었다.

이날 진태오(이기우)와 구해라(이민정) 모두 자신들이 함께 복수하게 된 이 상황에 의문을 품게 됐다. 진태오는 차수현(소이현)에게 신장이 필요했고 구해라는 언니의 복수가 간절했다. 그런 구해라에게 진태오가 접근, 자신은 차수현에게 구해라는 태인준(주상욱)에게 복수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그 결과, 차수현과 태인준의 약혼은 파토났고 태인준은 자신의 재산을 모두 포기하며 구해라와 결혼하겠다고 나섰다. 태인준이 모든 재산을 포기하면서 형 태정호(공정환)의 위치만 공고해졌을 뿐이었다.

차수현은 진태오를 찾아가 "너에게 구해라를 찾아가로 편지 썼던 사람이 누구냐"고 따져 물었다. 진태오는 "나도 잘 모른다. 딱 한번 봤다"고 말했고 차수현은 "왜 구해라가 태인준을 무너뜨린다는거냐"고 의문을 표했다. 진태오는 "구현주 사고가 태인준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며 자신 역시 자세히 알지 못한다는 반응이었다.

구해라 역시 태인준과 결혼까지 앞둔 상황에 복수에 의문점을 갖게 됐다. 김창수(허준석)가 구해라를 찾아와 "진태오는 차수연만 협박하면 되는데 왜 누나를 찾아왔겠냐. 하고많은 여자 중 왜 누나였겠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복잡할땐 그것만 생각하라. 가장 이득을 본 사람"이라고 말해 구해라를 생각에 잠기게 했다.

현정수(조승연) 역시 혼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태정호의 내연녀였던 구현주(차수연)까지 알아내면서 거의 진실에 접근했을때, 한성숙의 호출로 그녀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현정수는 한성숙을 보자마자 "당신이 편지를 보낸거냐"며 진태오와 구해라의 복수를 시작하게 만든 사람인지 물었다.

한성숙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채 "이 서류로 어쩔셈이냐. 경찰서라도 가겠다는거냐. 그럼 우리 다 쇠고랑이다"라고 화를 냈다. 이에 현정수는 "돌아오는 신년주총에서 발표해달라. 골드그룹 둘로 나눠 반은 정우가, 반은 인준이가 갖는걸로"라며 이 일을 문제 삼지 않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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