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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YG 보석함' 방예담·하루토·소정환·김준규, 데뷔 확정..3人 다음주 발표 [V라이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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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방예담과 하루토, 소정환, 김준규가 최종 데뷔 멤버로 선발됐다.

1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YG보석함’에서는 데뷔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대망의 파이널 무대가 공개됐다.

지난주 파이널 진출 결정전을 통해 김도영, 김준규, 마시호, 박정우, 박지훈, 방예담, 소정환, 이병곤, 최현석, 하루토, 하윤빈 등 11명의 연습생이 파이널 무대에 서게 된 가운데 2명의 추가합격자가 공개됐다. 현장투표 5위를 차지한 김승훈과 10위를 차지한 윤재혁이었다.

이날 경연은 장르별 포지션 대결로 연습생들은 랩, 보컬, 댄스 세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총 1000점 만점으로 대표 프로듀서 점수 50%, 사전 온라인 투표 점수 20%, 현장 투표점수 30%를 합산해 최종 데뷔 멤버가 선정되고, 포지션별 1등은 바로 데뷔가 확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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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파이널 진출자 전원이 함께 준비한 시그널송 '미쳐가네'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사전 온라인 투표 점수 공개됐고 1등은 예상대로 방예담이었지만 '미쳐가네' 현장 관객 투표를 합산한 1위에는 김준규가 차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 번째 무대는 랩 포지션 멤버들이 장식했다. 랩 포지션을 선택한 이병곤, 하윤빈, 하루토, 최현석은 MOBB의 '빨리 전화해' 무대를 꾸몄다. 사전투표와 '미쳐가네' 현장투표를 합산 1위는 최현석이었고 랩포지션 무대 현장 투표까지 합산한 1위는 하루토였다.

두 번째 무대는 댄스 포지션으로 마시호, 소정환, 박지훈, 김도영, 윤재혁, 김승훈은 위켄드의 'Earned it'과 트레비스 스캇 'Goosebumps'에 맞춰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합산한 댄스포지션 1위는 마시호였다.

마지막으로 보컬 포지션을 선택한 박정우, 방예담, 김준규는 빅뱅의 'Last Dance'를 선곡해 감정을 담아 노래를 부르고 울컥한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전 투표와 현장 관객 투표까지 합산한 1위는 김준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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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모두 끝난후 각 포지션 별 1등과 데뷔 확정 멤버가 공개됐다. 먼저 랩포지션 1등은 하루토가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먼저 데뷔를 확정했다. 하루토는 "정말 기쁘다"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으로 보컬 포지션에서는 방예담이 최종 데뷔 멤버로 확정됐고 "굉장히 많은 감정이 섞여있다. 쉽게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댄스포지션에서는 예상외로 소정환이 1등을 차지해 최종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소정환은 "진짜 꿈만 같고 너무 믿기지 않는다"고 감격했다. 다음으로 네 번째 데뷔 멤버로는 김준규가 확정됐다.

이어 양현석 대표는 나머지 데뷔 멤버 세 명은 다음주인 21일, 23일, 25일 오전 11시 V라이브를 통해 발표된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YG보석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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