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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종영 '차달래부인', 차달래부인 성공X김응수 환갑X손녀 돌잔치로 행복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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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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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차달래 부인'차달래 부인 가족들이 김응수의 환갑과 그의 손녀의 돌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이하 '차달래 부인') 마지막회에서는 김복남(김응수 분)의 환갑을 축하해주는 차달래 부인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3년이란 시간이 흘러 해외 장기 출장에서 돌아온 차진옥(하희라 분)이 해외사업부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오달숙(안선영 분)은 3년 전 임신했던 아들 탁홍도를 낳은 뒤 가수로서 승승장구한다. 남미래(고은미 분)도 뮤지컬 배우로 대성했다.


귀국한 뒤 차진옥은 바로 김복남이 일하는 꽃집을 찾아가 "잘 지내셨어요? 하나 할아버지"라고 인사를 건넸다. "하나를 아세요?"라고 말한 김복남은 차진옥을 알아보고 손을 잡으며 "아 당신 어디 갔다 왔어? 내가 얼마나 찾았는데"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김복남은 차진옥에게 "하나가 걸음마를 시작했어. 빨리 하나 보러 가자"라고 말했다. 첫돌을 맞은 김소영(김하림 분)의 딸 백하나는 할아버지 김복남과 둘도 없는 단짝이 됐다.


김복남의 환갑과 백하나의 돌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였다. 미국서 돌아온 설송주(남소연 분)는 식품사업에 전념하고 있었다. 설송주가 가져온 음료를 맛본 남미래는 "이거 맛있다. 이것도 네가 개발한 거야? 이러다 너 곧 재벌 되겠다“며 칭찬했다.


강준호(김정욱 분)는 설송주에게 "내가 이기적이었어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설송주도 "내가 어린애 같았어요. 늦었지만 미안했어요"라며 사과를 받아들였다. 남미래는 "잘되면 좋겠어"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남미래는 결혼승낙을 얻겠다고 미국으로 간 사공창호(주영호 분)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자 심란해 했다. 다행히도 김복남의 환갑잔치와 백하나의 돌잔치 시작하기 전 사공창호가 돌아왔다.


김복남은 백하나 돌잔치를 위해 준비한 가방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해 괴로워했다. 환갑을 맞이한 김복남은 "제가 환갑이랍니다. 제가 제일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하는 공부는 노트를 펼치고 가족 얼굴을 외웁니다. 이제는 이 가방 하나도 못 여는 사람이 됐습니다"라고 말한 뒤 눈물을 흘렸다.


차진옥은 "여보 비밀번호 알 거 같아요"라고 말한 뒤 가방을 열었다. "어떻게 열었느냐"는 오달숙의 질문에 차진옥은 "소영이 아빠가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날이 뭘까 했더니 우리가 처음 만난 날이었어"라고 대답했다.


가방 속에는 3년 전 김복남이 차진옥에게 프러포즈할 때 친구들이 준비해준 백하나 돌반지가 들어있었다. 백하나에게 돌반지를 끼워주며 차달래 가족들은 함께 기뻐했다.


한편, '차달래 부인의 사랑'을 끝으로 KBS2TV 아침 일일드라마는 다시 폐지된다. 오는 21일부터 해당 시간대에는 KBS 1TV 일일연속극 '비켜라 운명아'의 전일 방송분이 재방송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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