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영어사춘기' 재민, 테스트 1위 등극..'노력파'의 결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재민/tvN 캡처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그룹 NCT의 재민이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재민은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에서 세 번째 테스트 1위에 올랐다.

재민은 이시원 강사가 문제를 내면 막힘 없이 정답을 외쳤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그의 완벽한 모습에 감탄했다.

재민은 한 문제를 틀려 1위를 달리던 이사배를 제치고 '퍼펙트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사배, 이재룡, 김원희, 김종민이 재민의 뒤를 이었다.

재민은 테스트 만점 비결에 대해 "받자마자 계속 달달 외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외운 게 아니라, 왜 그렇게 쓰이는지 이해하면서 외웠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재민은 '아이돌 가수'로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멤버들 빼고는 학교 친구들이 없다"며 "이 직업을 하려면 두 개를 다 누릴 수 없다. 학교 생활, 연예인 생활을 같이 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 고백했다.

재민은 또 "학창시절 친구가 평생 친구가 되는 게 맞는 것 같긴 하다. 솔직히 아쉽긴 하다"면서 "친구들과 보낼 시간이 부족했기에 친구들을 못 사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재민은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에게 "(이런 속마음을) 멤버들은 다 안다. 제 또래한테 말한 건 현민이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며 "솔직히 친구보다는 멤버들이 좋았기 때문에 의지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재룡은 "다 가질 수는 없는 것 같다"며 "사회에서 만난 사람도 소중하니까 앞으로 친구를 많이 만들면 된다"고 재민을 격려했다.

다음 주 숙제도 공개됐다. 점점 어려워지는 테스트 문장에 멤버들이 '레벨 업'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