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더스테이지' 이은미, 가창력+열정 폭발..새 MC 윤도현 센스만점 입담[V라이브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은애 기자] ‘더스테이지 빅플레저’가 ‘윤도현의 더스테이지’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가운데 이은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압도했다.

17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로 생중계된 SBS Plus ’더스테이지 빅플레저’에선 새 MC 윤도현과 함께 이은미가 출연했다.

이은미는 ‘난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은미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가죽 팬츠를 입은 채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먼저 관객석에서 등장한 윤도현은 “무대를 객석에서 봤다. 나를 위한 선곡이었던 것 같다”라며 “주옥같은 가사가 좋았다”라고 밝혔다. 팬들 역시 응원봉을 흔들며 이은미의 무대에 열광했다.

특히 이은미는 ‘헤어지는 중입니다’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등의 명곡을 열창하며 묵직한 감동을 자아냈다. 여기에 이은미는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활용해주시는 응원이 너무 좋다. ’너만 가수다’ ‘섹시디바’라는 문구가 참 좋다”라며 센스넘치게 호응을 유도했다.

또 이은미는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번 생에는 이 것을 하도록 태어난 것이 맞구나 싶다. 지치고 힘들 때 내 목소리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알바트로스’를 불렀다.

OSEN

MC 윤도현과 이은미와의 진솔한 대화도 돋보였다. 윤도현은 “1000회공연을 기록했다고 들었다. 단독공연으로 세운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은미는 “올해 데뷔 30년이 됐으니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윤도현은 이은미의 히트곡 ‘애인있어요’도 언급했다. 이은미는 “중년으로 굉장히 힘들 때가 있었다. 그러다 ‘애인있어요’라는 곡을 만나면서 많은 힘이 됐다. 통장을 보니 우울증이 확 가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은미는 자신의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는 팁으로 “이은미처럼 부르려고 하지 않으면 된다. 자신의 스타일대로 부르면 된다”고 꼽았다.

무엇보다 이은미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이은미는 “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여름이 되면 딱 30년이 된다. 투어를 시작하면서 무대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겠다”고 전했다.

인터뷰를 마친 이은미는 다시 열정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이은미는 무대와 관객석 이곳저곳을 누비며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이처럼 이은미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들을 선사하며 관객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더스테이지 빅플레저'는 SBS funE, SBS MTV와 엘포인트/엘페이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문화 마케팅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이다.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2월 1일 방송을 통해 다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더스테이지 빅플레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