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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LG문선재·기아 정용운 맞트레이드…양팀에게 이득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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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엘지트윈스 외야수 문선재(28·사진 왼쪽)와 기아 타이거즈 좌완 투수 정용운(29·사진 오른쪽)이 맞트레이드 됐다.

17일 엘지트윈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 계약으로 문선재는 모교인 광주동성고등학교가 있는 고향의 팀으로 가게됐다.

문선재는 프로 통산 7시즌 동안 타율 0.250, 18홈런, 87타점, 107득점, 25도루를 기록했다.

정용운은 2009년 기아에 입단한 뒤 프로 통산 54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6.6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에 나서 1승 평균 자책점 6.30을 남겼다.

엘지는 외야진이 포화 상태였고 기아는 외야에 백업 자원이 없었던 만큼 이번 트레이드는 오는 시즌에 양팀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아 관계자는 "준수한 타격 능력을 갖춘 문선재는 우타 외야 백업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선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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